태국 전세기 항공사 2곳, 일본 운항 일시 정지 당해

입력 2015.04.1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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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전세기 항공사 2곳이 안전상의 이유로 일본 운항을 일시 정지당했다.

14일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녹 스쿳, 아시안 에어 등 전세기 항공사 2곳은 지난 11일과 오는 15일로 예정됐던 3차례의 일본 운항 계획을 취소했다.

이는 일본 항공당국으로부터 운항 승인을 받지 못한 데 따른 것으로, 일본 항공당국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태국의 안전항공기준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자 두 항공사의 운항 계획을 승인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녹 스쿳은 11일로 예정됐던 방콕-도쿄간 항공편을, 아시안 에어는 11일과 15일로 잡혀있던 방콕-치토세(홋카이도) 항공편을 각각 취소했다.

이 때문에 태국 최대의 명절인 쏭크란 연휴를 맞아 여행 계획을 세웠던 승객 600여 명이 불편을 겪었다.

태국 교통부 민항국은 일본 항공당국이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태국 항공기들의 일본 운항 계획을 잠정 승인했다며, 태국 항공사들이 일본에 운항하기 위해서는 이 기간 안에 안전문제를 해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태국 민항국은 자국 항공사들에 안전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5월 이후의 일본 운항편에 대해 항공권 판매 촉진활동을 하지 말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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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 전세기 항공사 2곳, 일본 운항 일시 정지 당해
    • 입력 2015-04-14 10:09:29
    연합뉴스
태국 전세기 항공사 2곳이 안전상의 이유로 일본 운항을 일시 정지당했다. 14일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녹 스쿳, 아시안 에어 등 전세기 항공사 2곳은 지난 11일과 오는 15일로 예정됐던 3차례의 일본 운항 계획을 취소했다. 이는 일본 항공당국으로부터 운항 승인을 받지 못한 데 따른 것으로, 일본 항공당국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태국의 안전항공기준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자 두 항공사의 운항 계획을 승인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녹 스쿳은 11일로 예정됐던 방콕-도쿄간 항공편을, 아시안 에어는 11일과 15일로 잡혀있던 방콕-치토세(홋카이도) 항공편을 각각 취소했다. 이 때문에 태국 최대의 명절인 쏭크란 연휴를 맞아 여행 계획을 세웠던 승객 600여 명이 불편을 겪었다. 태국 교통부 민항국은 일본 항공당국이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태국 항공기들의 일본 운항 계획을 잠정 승인했다며, 태국 항공사들이 일본에 운항하기 위해서는 이 기간 안에 안전문제를 해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태국 민항국은 자국 항공사들에 안전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5월 이후의 일본 운항편에 대해 항공권 판매 촉진활동을 하지 말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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