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도 감독 “이대호, 계속 기용…살아나길!”

입력 2015.04.14 (10:21) 수정 2015.04.1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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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 사령탑 구도 기미야쓰(52) 감독이 시즌 초 부진한 이대호(33)를 "계속 기용하겠다"고 밝혔다.

산케이스포츠는 14일 "구도 감독은 이대호를 꾸준히 경기에 내보낼 생각"이라고 전했다.

구도 감독은 현지 취재진으로부터 이대호에 대한 질문을 받고 "계속 내보낼 것"이라며 "괴롭긴 하지만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부진을 탈출할 수는 없다. 경기를 통해 타격감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신문은 "구도 감독이 14일 오릭스 버펄로스전부터 대포가 살아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대호는 최근 6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해 타율이 0.109(46타수 5안타·13일 현재)까지 떨어졌다.

득점권 타율이 0.059(17타수 1안타)에 머문 점은 일본 언론의 주요 비판 대상이다.

지난해 일본시리즈를 제패하고, 올해도 '투타의 조합이 가장 뛰어난 팀'으로 꼽히며 퍼시픽리그 우승후보 1순위로 거론된 소프트뱅크가 36이닝 연속 무득점에 그치는 등 시즌 초 고전하면서 이대호에 대한 날 선 비판도 이어졌다.

하지만 구도 감독은 이대호를 대체 불가능한 타자로 분류했다.

또한 시즌 초 부진해도 시즌이 끝날 때는 타율 3할 이상(2014년 0.300, 2013년 0.303) 혹은 3할 언저리(2012년 0.286)까지 타율을 끌어올리는 이대호의 꾸준함을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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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도 감독 “이대호, 계속 기용…살아나길!”
    • 입력 2015-04-14 10:21:55
    • 수정2015-04-14 10:22:06
    연합뉴스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 사령탑 구도 기미야쓰(52) 감독이 시즌 초 부진한 이대호(33)를 "계속 기용하겠다"고 밝혔다.

산케이스포츠는 14일 "구도 감독은 이대호를 꾸준히 경기에 내보낼 생각"이라고 전했다.

구도 감독은 현지 취재진으로부터 이대호에 대한 질문을 받고 "계속 내보낼 것"이라며 "괴롭긴 하지만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부진을 탈출할 수는 없다. 경기를 통해 타격감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신문은 "구도 감독이 14일 오릭스 버펄로스전부터 대포가 살아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대호는 최근 6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해 타율이 0.109(46타수 5안타·13일 현재)까지 떨어졌다.

득점권 타율이 0.059(17타수 1안타)에 머문 점은 일본 언론의 주요 비판 대상이다.

지난해 일본시리즈를 제패하고, 올해도 '투타의 조합이 가장 뛰어난 팀'으로 꼽히며 퍼시픽리그 우승후보 1순위로 거론된 소프트뱅크가 36이닝 연속 무득점에 그치는 등 시즌 초 고전하면서 이대호에 대한 날 선 비판도 이어졌다.

하지만 구도 감독은 이대호를 대체 불가능한 타자로 분류했다.

또한 시즌 초 부진해도 시즌이 끝날 때는 타율 3할 이상(2014년 0.300, 2013년 0.303) 혹은 3할 언저리(2012년 0.286)까지 타율을 끌어올리는 이대호의 꾸준함을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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