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화제뉴스] 영국 “공짜 의료 관광 이제 그만” 외

<앵커 멘트>

국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국제뉴스들은 어떤게 있을까요?

지구촌 화제뉴스입니다.

영국이 재정난을 이유로 유럽 지역 이외 외국인들에게도 무료였던 건강보험 서비스를 유료로 전환했습니다.

무료 서비스를 받기 위한 '의료 관광'을 억제하기 위해서라는데요.

유럽연합국가를 제외한 외국인들은 비자 없이 건강보험 서비스를 받을 때 원래 진료비용의 150%를 더 내게 됐습니다.

‘양철북’ 작가 ‘귄터 그라스’ 별세

'양철북'으로 유명한 노벨문학상 작가 '귄터 그라스'가 별세했다는 소식입니다.

1959년 출간된 '양철북'은 독일의 일그러진 역사를 성장을 멈춘 난쟁이 '오스카'의 시점으로 그린 작품인데요.

이 작품으로 '귄터 그라스'는 노벨문학상을 받았고 '양철북'은 영화로도 만들어지기도 했습니다.

'귄터 그라스'는 독일 뤼베크의 한 병원에서 87세의 나이에 노환으로 별세했습니다.

사법제도 공평? 백인 69%, 흑인 26%

최근 미국에서 백인 경찰이 등을 보이는 흑인에게 8발의 총을 쏴 숨지게 한 사건으로 흑백 갈등이 다시 고조되고 있는데요.

미국 뉴욕타임스 신문이 '미국 사법체계가 인종 차별 없이 공평한가' 라는 물음으로 조사를 했습니다.

차별이 없다고 대답한 백인은 69%에 이른 반면 흑인은 26%에 그쳐 극명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사진 찍어주는 수족관 문어

수중 카메라로 수족관 관람객들의 사진을 직접 찍어주는 문어가 있다는데요.

뉴질랜드의 한 수족관에 살고 있는 '람보'라는 이름의 문어입니다.

수족관 안에 있는 방수처리된 카메라로 관람객들의 사진을 찍어줍니다.

카메라 조작 훈련을 받은 건데요.

세 번만의 훈련으로 수중 사진사로 변신할 수 있었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