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이달 말 나진~하산 2차 유연탄 시범운송

입력 2015.04.14 (11:21) 수정 2015.04.14 (13:4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남북러 물류 협력 사업인 나진-하산 프로젝트의 러시아산 유연탄 2차 시범운송이 한미합동군사훈련이 끝난 직후인 이르면 이달 말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러시아산 유연탄을 이달 말부터 다음달 초 사이에 북한 나진항을 거쳐 경북 포항항으로 들여오는 2차 시험운송을 진행하기로 하고 북한과 일정을 최종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운송 물량은 지난해 11월 1차 시범운송 당시 4만여 톤의 3배가 넘는 15만 톤 규모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이번 시범운송 물량에는 코크스 원료로 사용되는 제철용 유연탄 외에 화력발전용 유연탄을 포함시키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진에서 포항으로 유연탄을 옮길 배는 중국 국적 선박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나진-하산 프로젝트는 러시아산 유연탄을 러시아 하산과 북한 나진항을 잇는 54㎞ 구간 철도로 운송한 뒤 나진항에서 화물선에 옮겨 실어 포항항으로 가져오는 복합물류 사업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르면 이달 말 나진~하산 2차 유연탄 시범운송
    • 입력 2015-04-14 11:21:30
    • 수정2015-04-14 13:43:04
    정치
남북러 물류 협력 사업인 나진-하산 프로젝트의 러시아산 유연탄 2차 시범운송이 한미합동군사훈련이 끝난 직후인 이르면 이달 말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러시아산 유연탄을 이달 말부터 다음달 초 사이에 북한 나진항을 거쳐 경북 포항항으로 들여오는 2차 시험운송을 진행하기로 하고 북한과 일정을 최종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운송 물량은 지난해 11월 1차 시범운송 당시 4만여 톤의 3배가 넘는 15만 톤 규모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이번 시범운송 물량에는 코크스 원료로 사용되는 제철용 유연탄 외에 화력발전용 유연탄을 포함시키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진에서 포항으로 유연탄을 옮길 배는 중국 국적 선박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나진-하산 프로젝트는 러시아산 유연탄을 러시아 하산과 북한 나진항을 잇는 54㎞ 구간 철도로 운송한 뒤 나진항에서 화물선에 옮겨 실어 포항항으로 가져오는 복합물류 사업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