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헝가리 체제전환 본받아 북한도 변해야”

입력 2015.04.14 (11:22) 수정 2015.04.14 (18: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헝가리의 체제 전환 경험을 본받아서 북한이 변화와 발전의 길로 나올 수 있도록 헝가리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세계 물포럼 참석차 방한한 야노쉬 아데르 헝가리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북한이 추진중인 핵무장과 경제성장 병진 정책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을 하루빨리 깨달아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두 나라는 오늘 정상회담을 통해 IT와 자동차 부품, 바이오제약 등 신성장산업 분야에서 양국 공동 프로젝트가 다양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역시 물포럼 참석차 방한한 물라투 테쇼메 에티오피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최근 에티오피아가 수단, 이집트와 나일강 르네상스댐을 평화적으로 이용하자는데 기여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이번 물포럼이 추구하는 초국경지역 투자협력에 좋은 사례라고 평가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섬유산업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새마을 운동의 경험을 공유하는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와 함께 50여 명의 방한단과 함께 물포럼에 참석한 하미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왕세제실장을 접견하고, 수자원분야 협력과 양국 투자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박 대통령 “헝가리 체제전환 본받아 북한도 변해야”
    • 입력 2015-04-14 11:22:29
    • 수정2015-04-14 18:04:12
    정치
박근혜 대통령은 헝가리의 체제 전환 경험을 본받아서 북한이 변화와 발전의 길로 나올 수 있도록 헝가리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세계 물포럼 참석차 방한한 야노쉬 아데르 헝가리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북한이 추진중인 핵무장과 경제성장 병진 정책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을 하루빨리 깨달아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두 나라는 오늘 정상회담을 통해 IT와 자동차 부품, 바이오제약 등 신성장산업 분야에서 양국 공동 프로젝트가 다양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역시 물포럼 참석차 방한한 물라투 테쇼메 에티오피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최근 에티오피아가 수단, 이집트와 나일강 르네상스댐을 평화적으로 이용하자는데 기여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이번 물포럼이 추구하는 초국경지역 투자협력에 좋은 사례라고 평가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섬유산업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새마을 운동의 경험을 공유하는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와 함께 50여 명의 방한단과 함께 물포럼에 참석한 하미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왕세제실장을 접견하고, 수자원분야 협력과 양국 투자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