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서 서울까지…’ 아리랑 3A호 영상 첫 공개

입력 2015.04.14 (12:03) 수정 2015.04.1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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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적외선 관측위성 아리랑 3A호가 촬영한 백두산 천지 등 영상이 처음 공개됐습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오늘 다목적실용위성 아리랑 3A호가 열 적외선 카메라로 촬영한 백두산 천지와 서울 지역 시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또 두바이 지역의 팜쥬 메이라 항구와 부르즈 알 아랍 호텔, 서울 잠실과 한강 철교 등 해상도 55cm의 광학 영상도 함께 선보였습니다,

지난달 26일 러시아에서 발사된 아리랑 3A호는 현재 지구 상공 528km 궤도를 돌며 기능 점검을 거치고 있습니다.

항공우주연구원측은 오는 9월까지 아리랑 3A호의 최종 검보정 작업을 진행한 뒤 기후변화 분석과 재해재난, 환경감시 등에 해당 영상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아리랑 3A호가 지난 1일 촬영한 아랍에미리트(UAE) 부르즈 알 아랍의 모습으로, 해변가에 줄지어 있는 파라솔과 항구에 정박 중인 배들이 선명하게 보인다. [사진 제공 = 항우연]



▲ 지난 1일 아리랑 3A호가 촬영한 두바이 팜 쥬 메이라의 모습으로, 바닷가에 운항 중인 배와 배가 지나간 항적을 볼 수 있다. [사진 제공 = 항우연]



▲ 지난 4일 아리랑 3A호가 촬영한 백두산 적외선 영상으로, 온도가 낮은 백두산 천지 부분은 어두운 색으로 나타나 주변 지역과의 온도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제공 = 항우연]



▲ 지난 1일 아리랑 3A호가 촬영한 서울지역의 적외선 영상으로, 온도가 높은 지역은 빨간색, 온도가 낮은 지역은 파란색과 어두운색으로 표시돼 해당 지역의 온도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제공 = 항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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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두산서 서울까지…’ 아리랑 3A호 영상 첫 공개
    • 입력 2015-04-14 12:03:43
    • 수정2015-04-14 13:42:08
    IT·과학
우리나라 최초의 적외선 관측위성 아리랑 3A호가 촬영한 백두산 천지 등 영상이 처음 공개됐습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오늘 다목적실용위성 아리랑 3A호가 열 적외선 카메라로 촬영한 백두산 천지와 서울 지역 시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또 두바이 지역의 팜쥬 메이라 항구와 부르즈 알 아랍 호텔, 서울 잠실과 한강 철교 등 해상도 55cm의 광학 영상도 함께 선보였습니다,

지난달 26일 러시아에서 발사된 아리랑 3A호는 현재 지구 상공 528km 궤도를 돌며 기능 점검을 거치고 있습니다.

항공우주연구원측은 오는 9월까지 아리랑 3A호의 최종 검보정 작업을 진행한 뒤 기후변화 분석과 재해재난, 환경감시 등에 해당 영상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아리랑 3A호가 지난 1일 촬영한 아랍에미리트(UAE) 부르즈 알 아랍의 모습으로, 해변가에 줄지어 있는 파라솔과 항구에 정박 중인 배들이 선명하게 보인다. [사진 제공 = 항우연]



▲ 지난 1일 아리랑 3A호가 촬영한 두바이 팜 쥬 메이라의 모습으로, 바닷가에 운항 중인 배와 배가 지나간 항적을 볼 수 있다. [사진 제공 = 항우연]



▲ 지난 4일 아리랑 3A호가 촬영한 백두산 적외선 영상으로, 온도가 낮은 백두산 천지 부분은 어두운 색으로 나타나 주변 지역과의 온도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제공 = 항우연]



▲ 지난 1일 아리랑 3A호가 촬영한 서울지역의 적외선 영상으로, 온도가 높은 지역은 빨간색, 온도가 낮은 지역은 파란색과 어두운색으로 표시돼 해당 지역의 온도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제공 = 항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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