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성 경찰관, 육아와 일 함께 지원
입력 2015.04.14 (12:50)
수정 2015.04.1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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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랫동안 남성 중심이었 일본 경찰...
경시청이 최근 여성 경찰관의 일과 육아 양립 지원에 나섰습니다.
<리포트>
심야 유흥가에서 청소년을 선도하는 여성 경찰관.
어린이나 여성이 피해자가 되는 범죄가 잇따르면서 여성 경찰관의 역할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경시청은 여성 경찰관 채용을 늘리고 있습니다.
경시청 여성 경찰관의 80%는 경찰관과 결혼하는데요.
주말 근무가 있는 직업 특성상 육아에 어려움을 겪을 때가 많습니다.
<인터뷰> 아카이케 리쓰코 : "경찰관 남편이 쉬겠다고 하면 직장에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제가 쉬는 수밖에 없어요.)"
퇴직한 여성 경찰관의 40%가 이 같은 문제로 직장을 그만뒀습니다.
그래서 경시청은 육아 경험이 있는 경찰관을 '육아 고문'으로 임명하고 육이 지원에 나섰는데요.
특히 남자 상관들의 의식 개혁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인터뷰> 경시청 육아 고문 : "자녀가 있는 남성에게는 일찍 퇴근해라, 휴가를 쓰라고 말해 주십시오."
육아 고문들은, 출산을 앞둔 부부와 개별 면담을 하고, 남성이 휴가를 쓰기 쉽도록 휴가를 대신 신청해 주는 제도도 도입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오랫동안 남성 중심이었 일본 경찰...
경시청이 최근 여성 경찰관의 일과 육아 양립 지원에 나섰습니다.
<리포트>
심야 유흥가에서 청소년을 선도하는 여성 경찰관.
어린이나 여성이 피해자가 되는 범죄가 잇따르면서 여성 경찰관의 역할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경시청은 여성 경찰관 채용을 늘리고 있습니다.
경시청 여성 경찰관의 80%는 경찰관과 결혼하는데요.
주말 근무가 있는 직업 특성상 육아에 어려움을 겪을 때가 많습니다.
<인터뷰> 아카이케 리쓰코 : "경찰관 남편이 쉬겠다고 하면 직장에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제가 쉬는 수밖에 없어요.)"
퇴직한 여성 경찰관의 40%가 이 같은 문제로 직장을 그만뒀습니다.
그래서 경시청은 육아 경험이 있는 경찰관을 '육아 고문'으로 임명하고 육이 지원에 나섰는데요.
특히 남자 상관들의 의식 개혁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인터뷰> 경시청 육아 고문 : "자녀가 있는 남성에게는 일찍 퇴근해라, 휴가를 쓰라고 말해 주십시오."
육아 고문들은, 출산을 앞둔 부부와 개별 면담을 하고, 남성이 휴가를 쓰기 쉽도록 휴가를 대신 신청해 주는 제도도 도입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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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여성 경찰관, 육아와 일 함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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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4-14 12:52:24
- 수정2015-04-14 13:00:35
<앵커 멘트>
오랫동안 남성 중심이었 일본 경찰...
경시청이 최근 여성 경찰관의 일과 육아 양립 지원에 나섰습니다.
<리포트>
심야 유흥가에서 청소년을 선도하는 여성 경찰관.
어린이나 여성이 피해자가 되는 범죄가 잇따르면서 여성 경찰관의 역할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경시청은 여성 경찰관 채용을 늘리고 있습니다.
경시청 여성 경찰관의 80%는 경찰관과 결혼하는데요.
주말 근무가 있는 직업 특성상 육아에 어려움을 겪을 때가 많습니다.
<인터뷰> 아카이케 리쓰코 : "경찰관 남편이 쉬겠다고 하면 직장에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제가 쉬는 수밖에 없어요.)"
퇴직한 여성 경찰관의 40%가 이 같은 문제로 직장을 그만뒀습니다.
그래서 경시청은 육아 경험이 있는 경찰관을 '육아 고문'으로 임명하고 육이 지원에 나섰는데요.
특히 남자 상관들의 의식 개혁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인터뷰> 경시청 육아 고문 : "자녀가 있는 남성에게는 일찍 퇴근해라, 휴가를 쓰라고 말해 주십시오."
육아 고문들은, 출산을 앞둔 부부와 개별 면담을 하고, 남성이 휴가를 쓰기 쉽도록 휴가를 대신 신청해 주는 제도도 도입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오랫동안 남성 중심이었 일본 경찰...
경시청이 최근 여성 경찰관의 일과 육아 양립 지원에 나섰습니다.
<리포트>
심야 유흥가에서 청소년을 선도하는 여성 경찰관.
어린이나 여성이 피해자가 되는 범죄가 잇따르면서 여성 경찰관의 역할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경시청은 여성 경찰관 채용을 늘리고 있습니다.
경시청 여성 경찰관의 80%는 경찰관과 결혼하는데요.
주말 근무가 있는 직업 특성상 육아에 어려움을 겪을 때가 많습니다.
<인터뷰> 아카이케 리쓰코 : "경찰관 남편이 쉬겠다고 하면 직장에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제가 쉬는 수밖에 없어요.)"
퇴직한 여성 경찰관의 40%가 이 같은 문제로 직장을 그만뒀습니다.
그래서 경시청은 육아 경험이 있는 경찰관을 '육아 고문'으로 임명하고 육이 지원에 나섰는데요.
특히 남자 상관들의 의식 개혁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인터뷰> 경시청 육아 고문 : "자녀가 있는 남성에게는 일찍 퇴근해라, 휴가를 쓰라고 말해 주십시오."
육아 고문들은, 출산을 앞둔 부부와 개별 면담을 하고, 남성이 휴가를 쓰기 쉽도록 휴가를 대신 신청해 주는 제도도 도입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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