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노조, ‘23일부터 파업’ 예고

입력 2015.04.14 (15:1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대병원 노동조합이 오는 23일부터 파업에 돌입합니다.

서울대병원 노조는 병원 측이 추진하는 '제도 변경안' 등을 놓고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전체 조합원 가운데 89.3%가 참여했고, 투표자의 91.2%가 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노조는 병원이 제도 변경을 강행할 경우 이를 저지하게 위해 오는 23일 오전 5시부터 전 노조원이 파업에 돌입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서울대병원은 정부의 공공기관 경영정상화 방침에 따라 취업 규칙을 변경하고, 성과급제 도입을 검토하는 등 제도 변경을 추진하고 있지만 노조는 병원 측의 제도 변경안이 의료 공공성을 훼손한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앞서 서울대병원 노조는 지난해 8월 27일부터 9월 1일까지 파업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서울대병원 노조, ‘23일부터 파업’ 예고
    • 입력 2015-04-14 15:19:09
    사회
서울대병원 노동조합이 오는 23일부터 파업에 돌입합니다. 서울대병원 노조는 병원 측이 추진하는 '제도 변경안' 등을 놓고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전체 조합원 가운데 89.3%가 참여했고, 투표자의 91.2%가 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노조는 병원이 제도 변경을 강행할 경우 이를 저지하게 위해 오는 23일 오전 5시부터 전 노조원이 파업에 돌입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서울대병원은 정부의 공공기관 경영정상화 방침에 따라 취업 규칙을 변경하고, 성과급제 도입을 검토하는 등 제도 변경을 추진하고 있지만 노조는 병원 측의 제도 변경안이 의료 공공성을 훼손한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앞서 서울대병원 노조는 지난해 8월 27일부터 9월 1일까지 파업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