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주민에 보내려던 고 성완종 전 회장 서한 공개

입력 2015.04.1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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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고향인 충남 서산과 태안 주민들에게 보내려던 서한이 공개됐습니다.

고 성 전 회장은 서한을 통해 자신은 정치적으로 원한을 사거나 기업인으로서 상식에서 벗어날 일을 하지 않았지만 사법당국이 자원 개발을 통해 국민 세금을 떼먹은 파렴치범으로 확정해 부도덕한 사람으로 매도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또 자원 개발과 관련해 혐의점이 나오지 않자 검찰이 개인 비리로 몰고 있다며 기업에 손해를 끼치고 잘못을 저질렀다면 무한책임을 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공개된 서한은 성 전 회장이 숨지기 전 날 만난 충남지역 인사에 의해 공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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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향 주민에 보내려던 고 성완종 전 회장 서한 공개
    • 입력 2015-04-14 15:19:09
    사회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고향인 충남 서산과 태안 주민들에게 보내려던 서한이 공개됐습니다. 고 성 전 회장은 서한을 통해 자신은 정치적으로 원한을 사거나 기업인으로서 상식에서 벗어날 일을 하지 않았지만 사법당국이 자원 개발을 통해 국민 세금을 떼먹은 파렴치범으로 확정해 부도덕한 사람으로 매도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또 자원 개발과 관련해 혐의점이 나오지 않자 검찰이 개인 비리로 몰고 있다며 기업에 손해를 끼치고 잘못을 저질렀다면 무한책임을 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공개된 서한은 성 전 회장이 숨지기 전 날 만난 충남지역 인사에 의해 공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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