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전설’ 지단 “올여름, 베일 절대 안 판다!”

입력 2015.04.14 (15:40) 수정 2015.04.1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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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레전드' 지네딘 지단도 가레스 베일 지키기에 동참하고 나섰다.

지단은 14일(한국시간) 영국 신문 데일리 미러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는 최고의 선수를 사들이는 구단이지 팔아버리는 구단이 아니다"라며 레알 마드리드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베일을 이적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베일은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22골을 터뜨리는 등 맹활약했다.

그러나 올시즌에는 2∼3월깨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팀의 하락세와 맞물리면서 홈 팬들로부터 적지않은 비난을 받았다.

이때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의 이적설이 돌자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 등 구단 수뇌부는 이를 일축하고 나섰다. 여기에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이자 현재 이 팀의 2군 감독으로 있는 지단이 지원사격에 나선 것.

지단은 "다른 클럽이 베일에게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하다. 그는 어느 팀에 가건 스쿼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선수"라고 호평했다.

이어 "그러나 페레스 회장은 그를 팔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나 그를 노리는 다른 모든 클럽에 대답이 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베일의 경기력도 곧 정상 궤도로 올라올 것이라고 지단은 전망했다.

지단은 "베일은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가 거둔 성공에 큰 역할을 했다"면서 "우리는 챔피언스리그 타이틀을 지켜낼 것이며 베일이 자신의 역할을 다시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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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알 전설’ 지단 “올여름, 베일 절대 안 판다!”
    • 입력 2015-04-14 15:40:43
    • 수정2015-04-14 16:48:37
    연합뉴스
레알 마드리드의 '레전드' 지네딘 지단도 가레스 베일 지키기에 동참하고 나섰다. 지단은 14일(한국시간) 영국 신문 데일리 미러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는 최고의 선수를 사들이는 구단이지 팔아버리는 구단이 아니다"라며 레알 마드리드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베일을 이적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베일은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22골을 터뜨리는 등 맹활약했다. 그러나 올시즌에는 2∼3월깨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팀의 하락세와 맞물리면서 홈 팬들로부터 적지않은 비난을 받았다. 이때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의 이적설이 돌자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 등 구단 수뇌부는 이를 일축하고 나섰다. 여기에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이자 현재 이 팀의 2군 감독으로 있는 지단이 지원사격에 나선 것. 지단은 "다른 클럽이 베일에게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하다. 그는 어느 팀에 가건 스쿼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선수"라고 호평했다. 이어 "그러나 페레스 회장은 그를 팔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나 그를 노리는 다른 모든 클럽에 대답이 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베일의 경기력도 곧 정상 궤도로 올라올 것이라고 지단은 전망했다. 지단은 "베일은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가 거둔 성공에 큰 역할을 했다"면서 "우리는 챔피언스리그 타이틀을 지켜낼 것이며 베일이 자신의 역할을 다시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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