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우크라, 동부 교전지역서 일부 중화기 철수 합의

입력 2015.04.1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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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분리주의 반군이 장악한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에서 일부 중화기를 철수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AP통신과 BBC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프랑스, 독일 외무장관이 베를린에서 합의를 하고, 박격포와 100mm 구경 이하 중화기, 모든 종류의 탱크를 철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4개국 외무장관은 또 우크라이나 반군 장악지역의 선거와 포로 교환 재개, 경제난 타개 등을 다룰 실무그룹을 조속히 구성키로 했습니다.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우크라이나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요청한 평화유지군 파병은 이번 회담에서 합의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월,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친 러시아 분리주의 반군이 휴전협정을 체결한 뒤 대규모 교전은 멈췄지만 도네츠크 등 일부 지역에서는 소규모 접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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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우크라, 동부 교전지역서 일부 중화기 철수 합의
    • 입력 2015-04-14 16:10:21
    국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분리주의 반군이 장악한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에서 일부 중화기를 철수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AP통신과 BBC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프랑스, 독일 외무장관이 베를린에서 합의를 하고, 박격포와 100mm 구경 이하 중화기, 모든 종류의 탱크를 철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4개국 외무장관은 또 우크라이나 반군 장악지역의 선거와 포로 교환 재개, 경제난 타개 등을 다룰 실무그룹을 조속히 구성키로 했습니다.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우크라이나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요청한 평화유지군 파병은 이번 회담에서 합의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월,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친 러시아 분리주의 반군이 휴전협정을 체결한 뒤 대규모 교전은 멈췄지만 도네츠크 등 일부 지역에서는 소규모 접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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