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개혁, 5월 1일까지 결론 도출키로

공무원연금개혁특위는 오늘 전체회의를 열고, 다음달 1일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최종 의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여야는 오는 16일과 21일 연금개혁 특위 전체회의를 가진 뒤, 오는 23일부터 소위원회를 열어 공무원연금 제도 개선안을 마련하는 일정에 합의했습니다.

여야는 소위원회를 오는 30일까지 운영해, 합의안을 만들고 다음달 1일 전체회의에서 통과시킨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예정대로 일정이 진행될 경우 다음달 6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의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주호영 특위 위원장은 5월 6일 본회의에서 개혁안을 처리하자는 여야 합의를 토대로 이를 역산해 일정을 정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새정치연합 측 강기정 간사는 사회적 합의와 약속이 중요한데, 이미 야당도 합리적 안을 냈기 때문에 그 입장 속에서 일정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