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북한에 파키스탄과의 군사협력 우려 전달”

입력 2015.04.1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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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정부가 리수용 북한 외무상에게 북한과 파키스탄의 군사 협력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습니다.

인도 일간 이코노믹타임스는 뉴델리에서 열린 인도와 북한의 외교장관 간 회담에서 스와라지 인도 장관이 북한의 대 파키스탄 미사일 기술이전 문제를 언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스와라지 장관은 북한이 인도와 군사적 경쟁 관계인 파키스탄과 군사 협력 관계를 맺어온 데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은 1990년대 파키스탄에서 핵무기 제조 기술을 배우고, 대신 전술미사일 기술을 이전해 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도 외교부는 리 외무상이 인도에 식량 등 추가로 인도적 지원을 해 달라고 요청했고 스와라지 장관은 긍정적으로 검토할 의사를 밝혔다고 공개했습니다.

1973년 북한과 인도의 수교이래 북한 외무상이 인도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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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 북한에 파키스탄과의 군사협력 우려 전달”
    • 입력 2015-04-14 17:54:27
    국제
인도 정부가 리수용 북한 외무상에게 북한과 파키스탄의 군사 협력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습니다. 인도 일간 이코노믹타임스는 뉴델리에서 열린 인도와 북한의 외교장관 간 회담에서 스와라지 인도 장관이 북한의 대 파키스탄 미사일 기술이전 문제를 언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스와라지 장관은 북한이 인도와 군사적 경쟁 관계인 파키스탄과 군사 협력 관계를 맺어온 데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은 1990년대 파키스탄에서 핵무기 제조 기술을 배우고, 대신 전술미사일 기술을 이전해 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도 외교부는 리 외무상이 인도에 식량 등 추가로 인도적 지원을 해 달라고 요청했고 스와라지 장관은 긍정적으로 검토할 의사를 밝혔다고 공개했습니다. 1973년 북한과 인도의 수교이래 북한 외무상이 인도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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