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창 중국 총리는 고노 요헤이 전 일본 관방장관 등 일본 인사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도자는 선조들의 죄를 짊어져야 한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리 총리는 오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고노 전 장관이 이끄는 일본 국제무역촉진협회 방중단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그것이 가능하면 중일관계는 크게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아베 총리가 오는 8월쯤 발표할 전후 70주년 담화에서 침략 사실을 인정하고 사죄하는 문구를 포함해야 한다는 점을 압박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리 총리가 지난해 11월 중일 정상회담 이후 일본 정계 인사와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리 총리는 오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고노 전 장관이 이끄는 일본 국제무역촉진협회 방중단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그것이 가능하면 중일관계는 크게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아베 총리가 오는 8월쯤 발표할 전후 70주년 담화에서 침략 사실을 인정하고 사죄하는 문구를 포함해야 한다는 점을 압박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리 총리가 지난해 11월 중일 정상회담 이후 일본 정계 인사와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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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커창 중국 총리 “지도자는 선조들 죄 짊어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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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4-14 21:31:15
리커창 중국 총리는 고노 요헤이 전 일본 관방장관 등 일본 인사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도자는 선조들의 죄를 짊어져야 한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리 총리는 오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고노 전 장관이 이끄는 일본 국제무역촉진협회 방중단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그것이 가능하면 중일관계는 크게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아베 총리가 오는 8월쯤 발표할 전후 70주년 담화에서 침략 사실을 인정하고 사죄하는 문구를 포함해야 한다는 점을 압박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리 총리가 지난해 11월 중일 정상회담 이후 일본 정계 인사와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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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경 기자 s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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