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잊지 말아요”…곳곳서 추모의 물결

입력 2015.04.14 (21:34) 수정 2015.04.15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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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월호 참사로 어느 곳보다 큰 충격에 빠진 곳이 안산이었습니다.

참사가 남긴 과제와 교훈을 잊지 말자는 반성과 치유의 행사도 줄을 잇고 있습니다.

김준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간절한 기도.

애끓는 슬픔.

세월호의 상처를 저마다 작품에 담았습니다.

희생자 304명을 기려 작품 304점이 전시 중입니다.

그새 참사를 잊은 건 아닌지, 절대 잊지 말자는 반성과 공감을 이끌어냅니다.

<인터뷰> 정진석(관람객) : "이 사건이 어떤 의미일지, 정말, 더 다가가고 싶은 사건이예요."

수많은 이웃을 잃은 시민들이 희생자들에게 하고팠던 말을 남깁니다.

그 말과 말을 이어 슬픔을 함께 이겨내자고 다짐합니다.

<녹취> "잊지 않겠습니다. 함께 하겠습니다."

세월호 1주기를 앞두고 안산은 도시 곳곳이 추모의 물결입니다.

너나없이 노란 뱃지를 가슴에 달았고, 버스와 택시 3천3백여 대도 추모의 리본을 달았습니다.

<인터뷰> 조영수(경원여객 기사) : "빨리 좀 해결이 돼서 유족들 다, 안산시민들 다 그런 부담을 덜었으면 좋겠습니다."

안산시는 정부합동분향소 앞에서 1주기 추모식을 열 예정입니다.

<인터뷰> 제종길(안산시장) : "함께 슬퍼해주신 분들, 또 유가족과 함께 길을 걸으신 분들, 이런 분들이 있었기에 안산이 슬픈 가운데서도 버텨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일반인 희생자 추모식은 인천에서 별도로 개최됩니다.

정부 차원의 공식 추모식은 열리지 않습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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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참사 잊지 말아요”…곳곳서 추모의 물결
    • 입력 2015-04-14 21:52:30
    • 수정2015-04-15 08:37:37
    뉴스9(경인)
<앵커 멘트>

세월호 참사로 어느 곳보다 큰 충격에 빠진 곳이 안산이었습니다.

참사가 남긴 과제와 교훈을 잊지 말자는 반성과 치유의 행사도 줄을 잇고 있습니다.

김준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간절한 기도.

애끓는 슬픔.

세월호의 상처를 저마다 작품에 담았습니다.

희생자 304명을 기려 작품 304점이 전시 중입니다.

그새 참사를 잊은 건 아닌지, 절대 잊지 말자는 반성과 공감을 이끌어냅니다.

<인터뷰> 정진석(관람객) : "이 사건이 어떤 의미일지, 정말, 더 다가가고 싶은 사건이예요."

수많은 이웃을 잃은 시민들이 희생자들에게 하고팠던 말을 남깁니다.

그 말과 말을 이어 슬픔을 함께 이겨내자고 다짐합니다.

<녹취> "잊지 않겠습니다. 함께 하겠습니다."

세월호 1주기를 앞두고 안산은 도시 곳곳이 추모의 물결입니다.

너나없이 노란 뱃지를 가슴에 달았고, 버스와 택시 3천3백여 대도 추모의 리본을 달았습니다.

<인터뷰> 조영수(경원여객 기사) : "빨리 좀 해결이 돼서 유족들 다, 안산시민들 다 그런 부담을 덜었으면 좋겠습니다."

안산시는 정부합동분향소 앞에서 1주기 추모식을 열 예정입니다.

<인터뷰> 제종길(안산시장) : "함께 슬퍼해주신 분들, 또 유가족과 함께 길을 걸으신 분들, 이런 분들이 있었기에 안산이 슬픈 가운데서도 버텨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일반인 희생자 추모식은 인천에서 별도로 개최됩니다.

정부 차원의 공식 추모식은 열리지 않습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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