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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김정은과 전투비행사 백두산 기념 사진 조작 의혹
입력 2015.04.20 (04:34) 수정 2015.04.20 (09:42)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18일 전투비행사들과 백두산 정상에서 찍은 기념사진이 조작 의혹을 받고 있다.

북한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이 19일 보도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제1위원장을 둘러싼 전투비행사들 중 일부 무리에 이상한 점이 발견됐다.

사진 뒷부분에 돌출된 16명가량의 군인은 바위 같은 것에 올라있는 듯 보이지만 이들 다리 사이는 하얗게 비어 있어 배경이 된 백두산 천지가 그대로 보인다.

이들 중 가장 뒤쪽에서 팔을 뻗고 있는 군인의 손목 부분은 소매가 어색한 각도로 파여 있는 등 군데군데서 사진 조작 프로그램으로 작업한 흔적이 눈에 띈다.

한 사진 전문가는 "이들 군인과 앞쪽에 찍힌 군인의 얼굴 크기가 같아 원근법으로 봐서도 어색하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지난 2013년에도 김 제1위원장의 평양아동병원 건설현장 시찰 사진에 대해 영국 매체로부터 조작 의혹을 받는 등 여러 차례 사진 조작 의혹에 휩싸였다.

북한이 사진을 조작했다면 이는 '최고 존엄'인 김 제1위원장이 주재한 행사 참가자 수를 부풀려 김 제1위원장의 위엄과 권위를 세우려 한 것으로 보인다.

전투비행사 행군대는 김 제1위원장의 부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원수 칭호 수여일(4월 20일)을 앞두고 김 제1위원장의 지시로 11∼17일 백두산 답사를 했다.
  • 북 김정은과 전투비행사 백두산 기념 사진 조작 의혹
    • 입력 2015-04-20 04:34:52
    • 수정2015-04-20 09:42:01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18일 전투비행사들과 백두산 정상에서 찍은 기념사진이 조작 의혹을 받고 있다.

북한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이 19일 보도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제1위원장을 둘러싼 전투비행사들 중 일부 무리에 이상한 점이 발견됐다.

사진 뒷부분에 돌출된 16명가량의 군인은 바위 같은 것에 올라있는 듯 보이지만 이들 다리 사이는 하얗게 비어 있어 배경이 된 백두산 천지가 그대로 보인다.

이들 중 가장 뒤쪽에서 팔을 뻗고 있는 군인의 손목 부분은 소매가 어색한 각도로 파여 있는 등 군데군데서 사진 조작 프로그램으로 작업한 흔적이 눈에 띈다.

한 사진 전문가는 "이들 군인과 앞쪽에 찍힌 군인의 얼굴 크기가 같아 원근법으로 봐서도 어색하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지난 2013년에도 김 제1위원장의 평양아동병원 건설현장 시찰 사진에 대해 영국 매체로부터 조작 의혹을 받는 등 여러 차례 사진 조작 의혹에 휩싸였다.

북한이 사진을 조작했다면 이는 '최고 존엄'인 김 제1위원장이 주재한 행사 참가자 수를 부풀려 김 제1위원장의 위엄과 권위를 세우려 한 것으로 보인다.

전투비행사 행군대는 김 제1위원장의 부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원수 칭호 수여일(4월 20일)을 앞두고 김 제1위원장의 지시로 11∼17일 백두산 답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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