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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원 ‘키덜트’ 시장을 잡아라!
입력 2015.04.20 (06:56) 수정 2015.04.20 (07:19)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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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키덜트'라고 들어보셨나요?

어릴 적 가지고 놀던 장난감 등을 어른이 된 뒤에도 즐기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로 '아이와 어른'의 영어 합성어입니다.

최근 '키덜트' 들이 크게 늘면서 이들을 겨냥한 시장도 1조 원대로 추정될 만큼 급속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키덜트'의 세계, 옥유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작은 방 안이 갖가지 장난감으로 꾸며졌습니다.

블록 장난감으로 조립한 마을에서 부터, 영화 스타워즈의 우주선까지...

10년간 장난감을 모아온 38살 윤한별 씨의 보물들입니다.

<인터뷰> 윤한별(키덜트) : "어릴 적 추억이 생각이 나더라고요. 그러면서 그때 그 즐거웠던 기억도 떠오르고 만들면서 힐링이 되는 것 같은 기분도 생기고요."

동심에 빠진 어른들을 위한 특별한 영화도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동화를 실사 영화로 만든 '신데렐라'

20, 30대 여성 '키덜트'들에게 특히 인기를 끌면서 주인공을 모티브로 한 화장품도 불티나게 팔렸습니다.

<인터뷰> 조혜선(화장품업체 홍보팀) : "3일 만에 한 달 물량의 50% 정도가 판매됐었고요, 3주 이내에 사실상 전 제품이 완판이 되었습니다."

국내 '키덜트' 시장은 완구 수입액 등을 기준으로 1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해 천억 원씩 성장하고 있습니다.

'키덜트'들은 대부분 장난감이 대중화된 1980년대 이후 어린 시절을 보내고 현재 구매력을 갖춘 세대입니다.

<인터뷰> 임진모(문화평론가) : "대중문화에서 가장 기본적인 건 그리움이거든요. 어떤 형태로든 지금의 분위기에 맞게 재해석되고 가공이 돼서 나타난다면 우리는 거기에 시선을 둘 수밖에 없어요."

여기에 출산율 하락으로 완구업계가 어른들로 공략 범위를 넓히면서 '키덜트' 문화는 더욱 확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 1조 원 ‘키덜트’ 시장을 잡아라!
    • 입력 2015-04-20 06:57:43
    • 수정2015-04-20 07:19:05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키덜트'라고 들어보셨나요?

어릴 적 가지고 놀던 장난감 등을 어른이 된 뒤에도 즐기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로 '아이와 어른'의 영어 합성어입니다.

최근 '키덜트' 들이 크게 늘면서 이들을 겨냥한 시장도 1조 원대로 추정될 만큼 급속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키덜트'의 세계, 옥유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작은 방 안이 갖가지 장난감으로 꾸며졌습니다.

블록 장난감으로 조립한 마을에서 부터, 영화 스타워즈의 우주선까지...

10년간 장난감을 모아온 38살 윤한별 씨의 보물들입니다.

<인터뷰> 윤한별(키덜트) : "어릴 적 추억이 생각이 나더라고요. 그러면서 그때 그 즐거웠던 기억도 떠오르고 만들면서 힐링이 되는 것 같은 기분도 생기고요."

동심에 빠진 어른들을 위한 특별한 영화도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동화를 실사 영화로 만든 '신데렐라'

20, 30대 여성 '키덜트'들에게 특히 인기를 끌면서 주인공을 모티브로 한 화장품도 불티나게 팔렸습니다.

<인터뷰> 조혜선(화장품업체 홍보팀) : "3일 만에 한 달 물량의 50% 정도가 판매됐었고요, 3주 이내에 사실상 전 제품이 완판이 되었습니다."

국내 '키덜트' 시장은 완구 수입액 등을 기준으로 1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해 천억 원씩 성장하고 있습니다.

'키덜트'들은 대부분 장난감이 대중화된 1980년대 이후 어린 시절을 보내고 현재 구매력을 갖춘 세대입니다.

<인터뷰> 임진모(문화평론가) : "대중문화에서 가장 기본적인 건 그리움이거든요. 어떤 형태로든 지금의 분위기에 맞게 재해석되고 가공이 돼서 나타난다면 우리는 거기에 시선을 둘 수밖에 없어요."

여기에 출산율 하락으로 완구업계가 어른들로 공략 범위를 넓히면서 '키덜트' 문화는 더욱 확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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