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국 참가’ 롤러 남원코리아오픈 열린다

입력 2015.04.2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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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 국가가 참여하는 국제 롤러경기대회 '2015 남원코리아오픈'이 오는 25일부터 5월 1일까지 전북 남원시 춘향골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한국을 포함해 역대 가장 많은 23개국에서 1천500여명이 참여한다.

참가국은 프랑스, 이탈리아, 러시아, 폴란드,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파키스탄, 우간다, 우루과이, 일본, 중국 등 5개 대륙을 넘나든다.

롤러스포츠 종합대회에 걸맞게 스피드(트랙·로드), 인라인하키, 슬라럼 등 다양한 종목에서 경쟁이 펼쳐진다.

남자 스피드 단거리에서는 최근 3년 연속 전국체전 T300m 한국 신기록을 세운 이명규(안동시청)의 활약이 기대되고, 장거리 부문에서는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P10,000m 은메달을 목에 건 최광호(대구체육회)가 주목을 받고 있다.

여자 스피드 단거리에서는 안이슬(청주시청), 신소영(대구체육회), 임진선(경남도청)의 경쟁이 예상된다. 장거리 부문에서는 2009년부터 세계선수권에서 꾸준히 메달을 획득한 유가람(안양시청)의 활약이 기대된다.

해외 선수 중에서는 세계선수권 메달리스트인 양호첸, 리멩추(이상 대만), 니콜백(뉴질랜드) 등이 좋은 기량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인라인하키 종목에는 중국, 대만 등 총 28개팀이 참가한다. 참가 인원은 역대 최다인 총 350명이다.

한국은 오는 7월 미국에서 열리는 주니어올림픽과 유스월드컵에 참가할 대표팀 상비군 선수들과 작년 프랑스 주니어 세계선수권에 출전한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콘 컵을 지그재그로 통과하는 슬라럼 종목에는 작년 세계선수권 우승자인 구오팡(중국), 세계선수권 메달리스트인 보이코 마리나(우크라이나) 등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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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개국 참가’ 롤러 남원코리아오픈 열린다
    • 입력 2015-04-20 09:41:00
    연합뉴스
23개 국가가 참여하는 국제 롤러경기대회 '2015 남원코리아오픈'이 오는 25일부터 5월 1일까지 전북 남원시 춘향골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한국을 포함해 역대 가장 많은 23개국에서 1천500여명이 참여한다. 참가국은 프랑스, 이탈리아, 러시아, 폴란드,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파키스탄, 우간다, 우루과이, 일본, 중국 등 5개 대륙을 넘나든다. 롤러스포츠 종합대회에 걸맞게 스피드(트랙·로드), 인라인하키, 슬라럼 등 다양한 종목에서 경쟁이 펼쳐진다. 남자 스피드 단거리에서는 최근 3년 연속 전국체전 T300m 한국 신기록을 세운 이명규(안동시청)의 활약이 기대되고, 장거리 부문에서는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P10,000m 은메달을 목에 건 최광호(대구체육회)가 주목을 받고 있다. 여자 스피드 단거리에서는 안이슬(청주시청), 신소영(대구체육회), 임진선(경남도청)의 경쟁이 예상된다. 장거리 부문에서는 2009년부터 세계선수권에서 꾸준히 메달을 획득한 유가람(안양시청)의 활약이 기대된다. 해외 선수 중에서는 세계선수권 메달리스트인 양호첸, 리멩추(이상 대만), 니콜백(뉴질랜드) 등이 좋은 기량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인라인하키 종목에는 중국, 대만 등 총 28개팀이 참가한다. 참가 인원은 역대 최다인 총 350명이다. 한국은 오는 7월 미국에서 열리는 주니어올림픽과 유스월드컵에 참가할 대표팀 상비군 선수들과 작년 프랑스 주니어 세계선수권에 출전한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콘 컵을 지그재그로 통과하는 슬라럼 종목에는 작년 세계선수권 우승자인 구오팡(중국), 세계선수권 메달리스트인 보이코 마리나(우크라이나) 등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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