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장병도 ‘휴대전화 빌려 사용 가능’ 제도 시행

군 장병이 병영 내 마트에서 휴대전화를 빌려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가 시행됩니다.

국군 복지단은 오늘부터 휴가 등으로 부대 밖으로 나가는 장병이 영내 마트에서 휴대전화를 빌려 부대로 복귀할 때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군 장병 휴대전화 대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복지단은 영내에 있는 장병도 마트 내에 한해서 휴대전화를 빌려 사용할 수 있으며, 다음달 1일부터는 전 부대 마트에서 이 제도를 시행할 수 있도록 휴대전화 물량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군 장병의 휴대전화 사용 확대는 윤 일병 폭행 사망사건을 계기로 지난해 8월 출범한 민·관·군 병영문화혁신위원회가 권고한 사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