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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된 난민선 950명 탑승…300명 짐칸에 감금”
입력 2015.04.20 (10:54) 수정 2015.04.20 (13:27)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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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중해에서 아프리카 난민선이 전복되며 600~700명이 숨지는 최악의 참사가 났습니다.

이탈리아 검찰은 알려진 것과는 달리 최대 950명이 타고 있었고 300여 명은 짐칸에 갖혀 있었다는 생존자의 증언도 확보했습니다.

정영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리비아를 출발해 이탈리아로 향하던 난민선이 현지시각 지난 18일 밤 전복됐습니다. 리비아에서 북쪽으로 백여 킬로미터, 이탈리아 람페두사 섬에서는 남쪽으로 2백킬로미터쯤 떨어진 지중해상입니다.

사고 당시 배에는 난민 7백여 명이 타고 있었지만 지금까지 40여 명만 구조됐고, 이에따라 사망 실종자가 6백여 명에서 최대 7백명을 넘을 것으로 외신들은 보도했습니다.

이탈리아 검찰은 그러나 당초 알려진 것과는 달리 총 승선인원이 950명에 달하고 3백 명은 짐칸에 갇혀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로렌스(유엔난민기구 관계자) : "해안경비대가 리비아 해안 가까이 접근해 구조하고 있지만 역부족입니다."

사고 당시 포르투갈 상선이 난민선을 발견하고 구조작업을 벌이던 중 난민들이 한쪽으로 몰리면서 배가 뒤집힌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지중해에서는 지난 12일에도 난민선이 전복돼 4백여 명이 숨지는 등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유럽연합 EU는 리비아를 떠나 유럽으로 가려는 난민이 50여만명에 이른다고 추정했습니다.

EU는 오늘 긴급 장관급회의를 열고 잇따르는 아프리카 난민선 사고를 막기위한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정영훈입니다.
  • “전복된 난민선 950명 탑승…300명 짐칸에 감금”
    • 입력 2015-04-20 10:58:39
    • 수정2015-04-20 13:27:17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지중해에서 아프리카 난민선이 전복되며 600~700명이 숨지는 최악의 참사가 났습니다.

이탈리아 검찰은 알려진 것과는 달리 최대 950명이 타고 있었고 300여 명은 짐칸에 갖혀 있었다는 생존자의 증언도 확보했습니다.

정영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리비아를 출발해 이탈리아로 향하던 난민선이 현지시각 지난 18일 밤 전복됐습니다. 리비아에서 북쪽으로 백여 킬로미터, 이탈리아 람페두사 섬에서는 남쪽으로 2백킬로미터쯤 떨어진 지중해상입니다.

사고 당시 배에는 난민 7백여 명이 타고 있었지만 지금까지 40여 명만 구조됐고, 이에따라 사망 실종자가 6백여 명에서 최대 7백명을 넘을 것으로 외신들은 보도했습니다.

이탈리아 검찰은 그러나 당초 알려진 것과는 달리 총 승선인원이 950명에 달하고 3백 명은 짐칸에 갇혀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로렌스(유엔난민기구 관계자) : "해안경비대가 리비아 해안 가까이 접근해 구조하고 있지만 역부족입니다."

사고 당시 포르투갈 상선이 난민선을 발견하고 구조작업을 벌이던 중 난민들이 한쪽으로 몰리면서 배가 뒤집힌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지중해에서는 지난 12일에도 난민선이 전복돼 4백여 명이 숨지는 등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유럽연합 EU는 리비아를 떠나 유럽으로 가려는 난민이 50여만명에 이른다고 추정했습니다.

EU는 오늘 긴급 장관급회의를 열고 잇따르는 아프리카 난민선 사고를 막기위한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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