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담배 유통량 44% 감소…“담뱃값 인상 효과”

입력 2015.04.20 (11: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올해초 담뱃값이 오른 이후 담배 유통량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1분기 담배 반출량이 5억 천9백만갑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2%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최근 5년간 평균 담배 반출량에 비해서도 48.7% 줄어든 것입니다.

담배 반출량은 국내 담배 제조회사와 수입 회사가 국내에서 담배를 유통하기 위해 당국에 신고하는 물량입니다.

담뱃값이 오르면서 금연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사람도 늘어나 1분기 보건소 금연 클리닉 등록자는 지난해 보다 2.7배 증가한 28만여명으로 나타났습니다.

복지부는 담배 반출량의 감소가 담뱃값 인상에 따른 효과로 보고 금연 정책 효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담뱃갑 경고 그림 부착 의무화 등의 정책도 조속히 이행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올해 1분기 담배 유통량 44% 감소…“담뱃값 인상 효과”
    • 입력 2015-04-20 11:02:27
    사회
올해초 담뱃값이 오른 이후 담배 유통량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1분기 담배 반출량이 5억 천9백만갑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2%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최근 5년간 평균 담배 반출량에 비해서도 48.7% 줄어든 것입니다. 담배 반출량은 국내 담배 제조회사와 수입 회사가 국내에서 담배를 유통하기 위해 당국에 신고하는 물량입니다. 담뱃값이 오르면서 금연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사람도 늘어나 1분기 보건소 금연 클리닉 등록자는 지난해 보다 2.7배 증가한 28만여명으로 나타났습니다. 복지부는 담배 반출량의 감소가 담뱃값 인상에 따른 효과로 보고 금연 정책 효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담뱃갑 경고 그림 부착 의무화 등의 정책도 조속히 이행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