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압록강변에 관광특구 건설 중”

입력 2015.04.20 (17:3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북한이 압록강대교 근처 강변에 중국인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관광특구를 건설하고 있다고 러시아 일간 '로시이스카야 가제타'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최근 북한을 방문한 외국 학자를 인용해 북한이 중국과 합작으로 중국 랴오닝성 단둥과 북한 신의주를 연결하는 압록강대교 근처에 관광특구를 건설하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학자는 북한 당국자로부터 압록강 북한 쪽 강변에 관광특구를 건설하기로 했으며 특구 조성자금은 중국 기업이 대고 이익금을 북한과 나누기로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소개했습니다.

또 관광특구 예정부지에서 지난달 말부터 강변 강화와 부두 건설을 위한 공사가 시작됐으며, 4~6개월 뒤 특구가 문을 열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은 특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북한 입국 비자를 면제해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북한, 압록강변에 관광특구 건설 중”
    • 입력 2015-04-20 17:38:38
    국제
북한이 압록강대교 근처 강변에 중국인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관광특구를 건설하고 있다고 러시아 일간 '로시이스카야 가제타'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최근 북한을 방문한 외국 학자를 인용해 북한이 중국과 합작으로 중국 랴오닝성 단둥과 북한 신의주를 연결하는 압록강대교 근처에 관광특구를 건설하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학자는 북한 당국자로부터 압록강 북한 쪽 강변에 관광특구를 건설하기로 했으며 특구 조성자금은 중국 기업이 대고 이익금을 북한과 나누기로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소개했습니다. 또 관광특구 예정부지에서 지난달 말부터 강변 강화와 부두 건설을 위한 공사가 시작됐으며, 4~6개월 뒤 특구가 문을 열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은 특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북한 입국 비자를 면제해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