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강원, 상생협력협약 체결

입력 2015.04.20 (21:33) 수정 2015.04.20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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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도와 강원도가 광역지자체간 상생 협력 협약을 맺었습니다.

당적이 다른 두 도지사가 이끄는 지방자치단체 사이 연정이 이뤄진 건데, 10여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비무장지대 DMZ는 경기도와 강원도에 걸쳐 있어 관광개발이 따로 진행돼왔습니다.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두 도지사가 만났습니다.

효율적인 DMZ 개발을 위해 경기도와 강원도는 앞으로 관광상품을 함께 개발키로 했습니다.

평화누리길을 연장하고 철도 관광상품을 개발하기로 했으며, 자전거 타기 행사의 공동 개최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남경필(경기도지사) : "관광, 경제, 교통, 안전을 포함해서 더 큰 문제까지 함께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다만 파주와 철원 등이 경쟁중인 DMZ 평화공원 유치에는 입장차가 계속 커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지지 못 했습니다.

이와함께 경기도와 강원도는 전체 면적의 40%에 이르는 군사시설보호구역을 조정하는 데도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 광역교통망 구축,농산물 판매 지원 등 모두 14개 분야에서 협력협약이 체결됐습니다.

<인터뷰> 최문순(강원도지사) : "매우 구체적인 내용으로 돼있습니다. DMZ의 공동활용, DMZ에 대한 규제합리화 그리고 SOC의 확충..."

두 광역자치단체는 협력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공동추진기구를 구성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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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강원, 상생협력협약 체결
    • 입력 2015-04-20 21:42:54
    • 수정2015-04-20 21:59:48
    뉴스9(경인)
<앵커 멘트>

경기도와 강원도가 광역지자체간 상생 협력 협약을 맺었습니다.

당적이 다른 두 도지사가 이끄는 지방자치단체 사이 연정이 이뤄진 건데, 10여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비무장지대 DMZ는 경기도와 강원도에 걸쳐 있어 관광개발이 따로 진행돼왔습니다.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두 도지사가 만났습니다.

효율적인 DMZ 개발을 위해 경기도와 강원도는 앞으로 관광상품을 함께 개발키로 했습니다.

평화누리길을 연장하고 철도 관광상품을 개발하기로 했으며, 자전거 타기 행사의 공동 개최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남경필(경기도지사) : "관광, 경제, 교통, 안전을 포함해서 더 큰 문제까지 함께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다만 파주와 철원 등이 경쟁중인 DMZ 평화공원 유치에는 입장차가 계속 커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지지 못 했습니다.

이와함께 경기도와 강원도는 전체 면적의 40%에 이르는 군사시설보호구역을 조정하는 데도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 광역교통망 구축,농산물 판매 지원 등 모두 14개 분야에서 협력협약이 체결됐습니다.

<인터뷰> 최문순(강원도지사) : "매우 구체적인 내용으로 돼있습니다. DMZ의 공동활용, DMZ에 대한 규제합리화 그리고 SOC의 확충..."

두 광역자치단체는 협력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공동추진기구를 구성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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