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총리 “과거 담화 내용 다시 쓸 필요 없어”

입력 2015.04.20 (21:58) 수정 2015.04.21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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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오는 8월쯤 발표할 전후 70주년 담화에서 식민 지배와 침략에 대한 사죄를 포함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베 총리는 오늘 BS 후지방송에서 전후 70년 담화에 침략이나 사죄와 같은 표현을 포함할 지에 대한 질문에 과거 담화와 같은 내용이라면 담화를 낼 필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식민 지배와 침략에 대한 사죄와 반성은 무라야마 담화로 불리는 1995년 전후 50주년 담화와 2005년 전후 60주년 담화의 핵심 단어로 꼽힙니다.

아베 총리는 또 아베 담화의 풍향계가 될 반둥회의 60주년 기념 정상회의 연설에서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미래에 대해 말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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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베 총리 “과거 담화 내용 다시 쓸 필요 없어”
    • 입력 2015-04-20 21:58:03
    • 수정2015-04-21 07:28:46
    국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오는 8월쯤 발표할 전후 70주년 담화에서 식민 지배와 침략에 대한 사죄를 포함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베 총리는 오늘 BS 후지방송에서 전후 70년 담화에 침략이나 사죄와 같은 표현을 포함할 지에 대한 질문에 과거 담화와 같은 내용이라면 담화를 낼 필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식민 지배와 침략에 대한 사죄와 반성은 무라야마 담화로 불리는 1995년 전후 50주년 담화와 2005년 전후 60주년 담화의 핵심 단어로 꼽힙니다.

아베 총리는 또 아베 담화의 풍향계가 될 반둥회의 60주년 기념 정상회의 연설에서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미래에 대해 말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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