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성완종 전 회장 측근 박모 상무 오늘 소환

입력 2015.04.21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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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 제공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팀은 성 전 회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박모 전 경남기업 상무를 오늘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특별수사팀은 박 씨를 상대로 성 전 회장이 정치권 인사들에게 금품을 건넸다는 정황을 담은 쪽지에 관한 사실 관계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특별수사팀은 어제 경남기업 실무자들을 소환해 회사 회계 업무 등을 확인했습니다.

특별수사팀은 또 경남기업에서 증거 은폐 시도가 있었다는 KBS 보도와 관련해 경남기업 측이 관련 증거를 숨기거나 빼돌린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특별수사팀은 경남기업에서 압수한 회사 내부 CCTV 영상과 컴퓨터 등 디지털 자료 상당 부분이 지워진 사실을 확인하고 조직적인 증거 인멸이 이뤄졌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특별수사팀은 수사 초기 증거 분석에 집중하는 상황에서 증거 관련한 중대한 의혹이 제기된 만큼 증거 인멸 흔적을 확인해 엄정히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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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성완종 전 회장 측근 박모 상무 오늘 소환
    • 입력 2015-04-21 01:53:15
    사회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 제공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팀은 성 전 회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박모 전 경남기업 상무를 오늘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특별수사팀은 박 씨를 상대로 성 전 회장이 정치권 인사들에게 금품을 건넸다는 정황을 담은 쪽지에 관한 사실 관계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특별수사팀은 어제 경남기업 실무자들을 소환해 회사 회계 업무 등을 확인했습니다. 특별수사팀은 또 경남기업에서 증거 은폐 시도가 있었다는 KBS 보도와 관련해 경남기업 측이 관련 증거를 숨기거나 빼돌린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특별수사팀은 경남기업에서 압수한 회사 내부 CCTV 영상과 컴퓨터 등 디지털 자료 상당 부분이 지워진 사실을 확인하고 조직적인 증거 인멸이 이뤄졌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특별수사팀은 수사 초기 증거 분석에 집중하는 상황에서 증거 관련한 중대한 의혹이 제기된 만큼 증거 인멸 흔적을 확인해 엄정히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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