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23일 긴급 정상회의 소집…수색·구조작전 강화

지중해에서 잇따른 난민선 조난으로 사상자가 속출하자 유럽연합이 긴급 정상회의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EU는 오는 23일 난민 유입 사태를 논의하기 위한 긴급 정상회의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어제 EU 28개 회원국 외무장관과 내무장관들은 룩셈부르크에서 특별 합동회의를 열고 지중해상 난민에 대한 수색과 구조를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장관들은 이탈리아와 그리스 등 남유럽 국가에 집중된 난민 구조 부담을 EU 회원국 전체가 공유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EU는 다음 달 회원국들의 난민 부담을 공유하는 내용 등을 담은 종합 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