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 급격한 온난화, 식물성 플랑크톤 증폭 탓”

입력 2015.04.21 (04:00) 수정 2015.04.2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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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에 따라 북극의 바다얼음이 빠르게 녹아내리는 등 최근 북극에서 나타나는 급격한 기후변화가 식물성 플랑크톤의 증폭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포항공대 국종성 교수와 독일 막스플랑크 기상연구소,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참여한 국제 공동 연구팀은 북극의 플랑크톤과 북극 온난화와의 구체적인 연관성을 처음으로 규명해냈습니다.

연구팀은 북극이 더워지면서 바다얼음이 녹은 자리에 식물성 플랑크톤이 번성하면서 더욱 많은 태양열을 흡수하는 방식으로 북극의 온난화가 증폭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북극 온난화의 20%가 식물성 플랑크톤 때문이라는 것도 밝혀냈습니다.

이번 연구 성과는 미국 국립과학원회보 인터넷판에 실렸고, 이주의 논문으로 채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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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4-21 04:00:37
    • 수정2015-04-21 13:18:38
    IT·과학
지구 온난화에 따라 북극의 바다얼음이 빠르게 녹아내리는 등 최근 북극에서 나타나는 급격한 기후변화가 식물성 플랑크톤의 증폭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포항공대 국종성 교수와 독일 막스플랑크 기상연구소,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참여한 국제 공동 연구팀은 북극의 플랑크톤과 북극 온난화와의 구체적인 연관성을 처음으로 규명해냈습니다.

연구팀은 북극이 더워지면서 바다얼음이 녹은 자리에 식물성 플랑크톤이 번성하면서 더욱 많은 태양열을 흡수하는 방식으로 북극의 온난화가 증폭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북극 온난화의 20%가 식물성 플랑크톤 때문이라는 것도 밝혀냈습니다.

이번 연구 성과는 미국 국립과학원회보 인터넷판에 실렸고, 이주의 논문으로 채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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