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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뉴브 강변에 ‘상생’ 자유국 독립 일방 선포
입력 2015.04.21 (04:57) 수정 2015.04.21 (08:25) 연합뉴스
다뉴브 강 중류 사행천 지대를 낀 빈 벌판이 '리버랜드'라는 독립국으로 일방 선포됐다.

이곳은 면적이 난지도(3.4㎢)의 두 배가량인 6㎢로 크로아티아와 세르비아가 서로 자국 영토로 주장해 아무도 살지 않는다.

체코 극우당 '자유시민당' 당원인 비트 예들례카는 무인 지대에 제3자가 국가를 세울 수 있다는 국제법을 근거로 이곳을 독립국으로 일방 선포했다.

예들례카는 웹사이트(liberland.org)를 개설하고, 국기와 문장도 마련해 게시하면서 후원금과 함께 국민을 모집하고 있다.

예들례카는 체코 라디오와 발칸 인사이트 등 체코와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를 19일 웹 사이트에 올리면서 유럽 각국이 리버랜드의 주권을 인정할 것으로 낙관했다.

헌법도 조만간 마련하고, 국가 체제는 직접 민주주의 형태로 하되 나치즘과 공산주의 등 극단주의를 배격한다는 것을 국시로 삼을 예정이다.

국가의 모토는 '살고 살리고'(to live and let live)로 정했다.

국민 자격은 "타인과 타인의 생각을 존중하고, 사유 재산을 인정하며, 전과가 없어야 한다"고 공지했다.

리버랜드가 국가로 공인받으면, 바티칸공국과 모나코에 이어 유럽에서 세 번째로 작은 나라가 된다.

서쪽의 크로아티아와 동쪽의 세르바아에서는 리버랜드 자체를 묵살하며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 다뉴브 강변에 ‘상생’ 자유국 독립 일방 선포
    • 입력 2015-04-21 04:57:56
    • 수정2015-04-21 08:25:10
    연합뉴스
다뉴브 강 중류 사행천 지대를 낀 빈 벌판이 '리버랜드'라는 독립국으로 일방 선포됐다.

이곳은 면적이 난지도(3.4㎢)의 두 배가량인 6㎢로 크로아티아와 세르비아가 서로 자국 영토로 주장해 아무도 살지 않는다.

체코 극우당 '자유시민당' 당원인 비트 예들례카는 무인 지대에 제3자가 국가를 세울 수 있다는 국제법을 근거로 이곳을 독립국으로 일방 선포했다.

예들례카는 웹사이트(liberland.org)를 개설하고, 국기와 문장도 마련해 게시하면서 후원금과 함께 국민을 모집하고 있다.

예들례카는 체코 라디오와 발칸 인사이트 등 체코와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를 19일 웹 사이트에 올리면서 유럽 각국이 리버랜드의 주권을 인정할 것으로 낙관했다.

헌법도 조만간 마련하고, 국가 체제는 직접 민주주의 형태로 하되 나치즘과 공산주의 등 극단주의를 배격한다는 것을 국시로 삼을 예정이다.

국가의 모토는 '살고 살리고'(to live and let live)로 정했다.

국민 자격은 "타인과 타인의 생각을 존중하고, 사유 재산을 인정하며, 전과가 없어야 한다"고 공지했다.

리버랜드가 국가로 공인받으면, 바티칸공국과 모나코에 이어 유럽에서 세 번째로 작은 나라가 된다.

서쪽의 크로아티아와 동쪽의 세르바아에서는 리버랜드 자체를 묵살하며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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