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해설에 강의까지…‘쉬운 오페라’ 공연

입력 2015.04.21 (06:54) 수정 2015.04.21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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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페라'라고 하면 어렵고 비싸서 접하기가 쉽지 않다고 생각하실 텐데요.

국내 다양한 오페라가 한자리에 모입니다.

해설가의 설명을 곁들인 공연과 오페라 강의도 이어집니다.

대중문화 소식, 옥유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국내에서 좀처럼 만나기 힘들었던 희귀작부터 창작 오페라까지, '오페라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다음 달 8일부터 한 달 동안 열리는 오페라 페스티벌에서는 국내서 거의 공연된 적이 없는 푸치니의 오페라 3부작 '일 트리티코'와 관객들에게 익숙한 '피가로의 결혼' 등이 무대에 오릅니다.

행사 주최 측은 두 차례에 걸친 무료 해설 공연과 오페라 강의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베를린 필, 빈 필과 함께 세계 3대 오케스트라로 꼽히는 네덜란드의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가 국내에서 베토벤 교향곡 전곡을 나흘에 걸쳐 연주합니다.

정상급 오케스트라가 단기간에 베토벤의 전곡을 연주하는 건 국내에서는 처음입니다.

<인터뷰> 이반 피셔(지휘자) : "베토벤은 극단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아주 거칠거나 놀랍거나 서정적인 사람이었습니다."

지하철 보관함에 버려진 아이가 차이나타운의 범죄 조직에 들어가고, 생존을 향한 사투를 벌입니다.

1년 반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배우 김혜수가 범죄 조직의 보스를 연기했습니다.

<인터뷰> 김혜수(배우) : "우리 밑바닥에 깔려있는 인간의 본성 같은 것들에 대해 생각할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고요."

영화 '차이나타운'은 오는 29일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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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료 해설에 강의까지…‘쉬운 오페라’ 공연
    • 입력 2015-04-21 06:55:55
    • 수정2015-04-21 07: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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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페라'라고 하면 어렵고 비싸서 접하기가 쉽지 않다고 생각하실 텐데요.

국내 다양한 오페라가 한자리에 모입니다.

해설가의 설명을 곁들인 공연과 오페라 강의도 이어집니다.

대중문화 소식, 옥유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국내에서 좀처럼 만나기 힘들었던 희귀작부터 창작 오페라까지, '오페라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다음 달 8일부터 한 달 동안 열리는 오페라 페스티벌에서는 국내서 거의 공연된 적이 없는 푸치니의 오페라 3부작 '일 트리티코'와 관객들에게 익숙한 '피가로의 결혼' 등이 무대에 오릅니다.

행사 주최 측은 두 차례에 걸친 무료 해설 공연과 오페라 강의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베를린 필, 빈 필과 함께 세계 3대 오케스트라로 꼽히는 네덜란드의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가 국내에서 베토벤 교향곡 전곡을 나흘에 걸쳐 연주합니다.

정상급 오케스트라가 단기간에 베토벤의 전곡을 연주하는 건 국내에서는 처음입니다.

<인터뷰> 이반 피셔(지휘자) : "베토벤은 극단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아주 거칠거나 놀랍거나 서정적인 사람이었습니다."

지하철 보관함에 버려진 아이가 차이나타운의 범죄 조직에 들어가고, 생존을 향한 사투를 벌입니다.

1년 반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배우 김혜수가 범죄 조직의 보스를 연기했습니다.

<인터뷰> 김혜수(배우) : "우리 밑바닥에 깔려있는 인간의 본성 같은 것들에 대해 생각할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고요."

영화 '차이나타운'은 오는 29일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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