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페루 정상회담…“의료·첨단항공 협력 강화”

입력 2015.04.21 (07:10) 수정 2015.04.2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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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남미 4개국을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두번째 방문국인 페루와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양국은 보건의료와 항공 등 고부가가치 산업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페루 리마에서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우말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고부가가치 산업의 협력을 확대하고 페루 현대화 사업에 적극 참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원격의료 시스템 구축으로 중남미 보건의료 시장에 진출할 기회를 얻게 됐고, 위생선진국 지위를 얻게돼 의약품 수출도 쉬워졌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특히 우리 기술의 훈련기를 페루에서 공동 생산하는 것을 계기로 항공분야 협력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페루가 추진중인 다목적 고등훈련기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필요한 협력을 지속해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석유화학 복합단지 조성과 리막강 복원사업, 송배전망 개선사업 등에 우리 기업 참여가 늘어날 것으로 청와대는 기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양국 민속음악 공연과 어우러진 한-페루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해 상생과 공동번영을 위한 경제협력을 강조했습니다.

또 솔로르사노 페루 국회의장을 면담하고 한인사회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 방문으로 남미 최대의 한류 확산국인 페루와 방송 교류를 통해 한류 붐을 중남미로 확산시킬 기반도 마련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리마에서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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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페루 정상회담…“의료·첨단항공 협력 강화”
    • 입력 2015-04-21 07:11:48
    • 수정2015-04-21 10: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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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4개국을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두번째 방문국인 페루와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양국은 보건의료와 항공 등 고부가가치 산업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페루 리마에서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우말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고부가가치 산업의 협력을 확대하고 페루 현대화 사업에 적극 참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원격의료 시스템 구축으로 중남미 보건의료 시장에 진출할 기회를 얻게 됐고, 위생선진국 지위를 얻게돼 의약품 수출도 쉬워졌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특히 우리 기술의 훈련기를 페루에서 공동 생산하는 것을 계기로 항공분야 협력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페루가 추진중인 다목적 고등훈련기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필요한 협력을 지속해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석유화학 복합단지 조성과 리막강 복원사업, 송배전망 개선사업 등에 우리 기업 참여가 늘어날 것으로 청와대는 기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양국 민속음악 공연과 어우러진 한-페루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해 상생과 공동번영을 위한 경제협력을 강조했습니다.

또 솔로르사노 페루 국회의장을 면담하고 한인사회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 방문으로 남미 최대의 한류 확산국인 페루와 방송 교류를 통해 한류 붐을 중남미로 확산시킬 기반도 마련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리마에서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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