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와 생활정보] 짙은 안개 주의! 가시거리 짧다

오늘 아침, 짙은 안개로 가시거리가 100미터가 채 되지 않는 곳도 있습니다.

어제까지 내린 비로 대기중의 습도가 높아 안개가 짙게 낀 건데요.

먼저, 안개 영상을 보시면, 해안과 내륙지역 곳곳에 안개가 끼어 있는 모습입니다.

가시거리는 장흥, 보은 등의 가시거리는 100미터가 채 되지 않는데요.

짙은 안개로 광주와 사천 청주 공항엔 저시정 경보도 내려져 있는 상태인데요.

오늘 아침 출근길에도 안전운전 하셔야겠습니다.

안개에 관련된 사자성어, 오리무중이란 말이 있죠.

오리무중은 5리나 되는 짙은 안개 속에 있다는 말인데요.

1리가 390미터 정도로 5리라고 하면 2킬로미터 정도, 다시 말하면 2킬로미터 정도의 짙은 안개에 휩싸여 갈피를 잡을 수 없다라는 말입니다.

실제 안개의 정의와도 비슷한데요.

기상학적으로 안개는 가시거리가 1킬로미터 이하로 떨어질 때를 안개라고 하고요.

그 안개보다는 옅어서 가시거리가 1킬로미터보다는 길지만, 10킬로미터 이하일 때를 박무라고 합니다.

오늘 낮에 기온이 오르면 지금 짙게 낀 안개는 빠르게 걷히겠습니다.

날씨와 생활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