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승객 모바일 연결’ T맵 택시 서비스 시작

입력 2015.04.2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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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이 택시기사와 승객을 모바일로 연결하는 'T맵 택시'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SK플래닛은 T맵 택시 기사용 애플리케이션에 이어 승객용 앱 안드로이드 버전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아이폰용 버전은 다음 달 중 출시할 예정이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스마트폰에 T맵 택시 승객용 앱을 내려받은 뒤 목적지를 검색해 선택하고 '택시 부르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별도 비용은 발생하지 않으며 배차성공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승객 앱에서는 T맵 경로분석 기술을 이용해 목적지까지의 예상금액과 소요시간, 배차 후 택시 도착 예상시간을 알려주고 승차 후에는 T맵 실시간 경로안내까지 제공한다.

배차가 쉽지 않은 번화가나 혼잡시간 대 이용 시 승객이 5천원 한도에서 원하는 만큼 택시기사에게 추가요금을 제시할 수 있는 기능을 넣어 원활한 배차가 이뤄지도록 했다.

승객이 정확한 위치를 지도에 표시하거나 텍스트 메시지를 택시기사에게 전달하는 등 승차 전 필요한 정보를 쉽게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해 편의성을 높였다.

승객과 기사의 전화번호는 가상 안심번호로 제공되며 승객이 위치와 택시 차량정보, 승·하차 시간, 예상 소요시간 등이 포함된 알림 메시지를 사전에 지정해 둔 보호자에게 전송할 수 있다.

이밖에 배차에 실패한 승객에게는 '나비콜' 등 제휴 콜택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연동기능과 주변 500m 내 대중교통 정보를 안내한다.

이해열 SK플래닛 LBS 사업본부장은 "진심으로 택시업계를 위한 사업 운영이 어떤 것인지를 고민하고 준비한 서비스"라며 "승객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콜택시 문화를 개선하고 나아가 택시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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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승객 모바일 연결’ T맵 택시 서비스 시작
    • 입력 2015-04-21 09:39:17
    연합뉴스
SK플래닛이 택시기사와 승객을 모바일로 연결하는 'T맵 택시'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SK플래닛은 T맵 택시 기사용 애플리케이션에 이어 승객용 앱 안드로이드 버전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아이폰용 버전은 다음 달 중 출시할 예정이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스마트폰에 T맵 택시 승객용 앱을 내려받은 뒤 목적지를 검색해 선택하고 '택시 부르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별도 비용은 발생하지 않으며 배차성공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승객 앱에서는 T맵 경로분석 기술을 이용해 목적지까지의 예상금액과 소요시간, 배차 후 택시 도착 예상시간을 알려주고 승차 후에는 T맵 실시간 경로안내까지 제공한다. 배차가 쉽지 않은 번화가나 혼잡시간 대 이용 시 승객이 5천원 한도에서 원하는 만큼 택시기사에게 추가요금을 제시할 수 있는 기능을 넣어 원활한 배차가 이뤄지도록 했다. 승객이 정확한 위치를 지도에 표시하거나 텍스트 메시지를 택시기사에게 전달하는 등 승차 전 필요한 정보를 쉽게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해 편의성을 높였다. 승객과 기사의 전화번호는 가상 안심번호로 제공되며 승객이 위치와 택시 차량정보, 승·하차 시간, 예상 소요시간 등이 포함된 알림 메시지를 사전에 지정해 둔 보호자에게 전송할 수 있다. 이밖에 배차에 실패한 승객에게는 '나비콜' 등 제휴 콜택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연동기능과 주변 500m 내 대중교통 정보를 안내한다. 이해열 SK플래닛 LBS 사업본부장은 "진심으로 택시업계를 위한 사업 운영이 어떤 것인지를 고민하고 준비한 서비스"라며 "승객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콜택시 문화를 개선하고 나아가 택시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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