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줄다리기의 달인들

입력 2015.04.21 (09:49) 수정 2015.04.2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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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운동회에서나 주로 볼 수 있는 줄다리기는 한때 올림픽 종목이었는데요.

'줄다리기 전일본 선수권' 2연패에 도전하는 팀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줄다리기 전일본 선수권' 지난해 우승팀입니다.

평균 연령은 다른 팀보다 많은 48살이지만 압도적 강팀입니다.

10명의 선수가 일 주일에 네 번 모여 두 시간씩 연습합니다.

사령탑은 최연장자인 51살의 후쿠모리 씨.

21년의 줄다리기 경력을 통해 익힌 전술을 바탕으로, 힘으로는 이기기 버거운 젊은 사람들을 거뜬히 상대합니다.

야구장에서 일하는 후쿠모리 씨는 경기장 정비 기계를 이용해 틈틈이 훈련합니다.

<인터뷰> 후쿠모리 도루(줄다리기 선수) : "기술과 체력도 중요하지만 8명의 마음이 하나가 돼야 합니다."

드디어 열린 올해 전국 대회.

후쿠모리 씨의 팀은 열 다섯 경기 전승으로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1대 1 상황에서 맞은 3세트.

초반부터 밧줄을 움직여 공격하지만 선수들의 움직임이 일치하지 않습니다.

결국 균형을 잃어 2연패에 실패했는데요.

하지만 좌절도 잠시, 오는 9월 열리는 전국체전을 향해 또다시 연습을 시작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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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줄다리기의 달인들
    • 입력 2015-04-21 09:50:35
    • 수정2015-04-21 10: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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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운동회에서나 주로 볼 수 있는 줄다리기는 한때 올림픽 종목이었는데요.

'줄다리기 전일본 선수권' 2연패에 도전하는 팀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줄다리기 전일본 선수권' 지난해 우승팀입니다.

평균 연령은 다른 팀보다 많은 48살이지만 압도적 강팀입니다.

10명의 선수가 일 주일에 네 번 모여 두 시간씩 연습합니다.

사령탑은 최연장자인 51살의 후쿠모리 씨.

21년의 줄다리기 경력을 통해 익힌 전술을 바탕으로, 힘으로는 이기기 버거운 젊은 사람들을 거뜬히 상대합니다.

야구장에서 일하는 후쿠모리 씨는 경기장 정비 기계를 이용해 틈틈이 훈련합니다.

<인터뷰> 후쿠모리 도루(줄다리기 선수) : "기술과 체력도 중요하지만 8명의 마음이 하나가 돼야 합니다."

드디어 열린 올해 전국 대회.

후쿠모리 씨의 팀은 열 다섯 경기 전승으로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1대 1 상황에서 맞은 3세트.

초반부터 밧줄을 움직여 공격하지만 선수들의 움직임이 일치하지 않습니다.

결국 균형을 잃어 2연패에 실패했는데요.

하지만 좌절도 잠시, 오는 9월 열리는 전국체전을 향해 또다시 연습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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