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기업, 달러화 부채 상환 첫 실패…부동산그룹 카이사 부도

입력 2015.04.21 (10:14) 수정 2015.04.2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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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미국 달러화 표시 부채를 상환하지 못해 파산한 기업이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홍콩증권거래소는 중국 중견 부동산그룹 카이사가 달러화 채권의 이자를 상환하지 못해 최종 부도 처리됐다고 밝혔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광둥성 선전에 있는 기업으로 홍콩 증시에 상장돼 있는 카이사는 달러화 표시 채권의 이자를 상환하지 못해 파산한 첫 중국 기업입니다.

지난달 카이사는 2017년과 2018년 만기인 채권의 이자 5천200만 달러, 561억 원을 상환하지 못해 어제까지 30일간의 유예 기간을 부여받았지만, 결국 상환에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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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4-21 10:14:46
    • 수정2015-04-21 10:42:32
    국제
중국에서 미국 달러화 표시 부채를 상환하지 못해 파산한 기업이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홍콩증권거래소는 중국 중견 부동산그룹 카이사가 달러화 채권의 이자를 상환하지 못해 최종 부도 처리됐다고 밝혔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광둥성 선전에 있는 기업으로 홍콩 증시에 상장돼 있는 카이사는 달러화 표시 채권의 이자를 상환하지 못해 파산한 첫 중국 기업입니다.

지난달 카이사는 2017년과 2018년 만기인 채권의 이자 5천200만 달러, 561억 원을 상환하지 못해 어제까지 30일간의 유예 기간을 부여받았지만, 결국 상환에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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