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 거래 규모 사상 최대 기록

입력 2015.04.21 (10:31) 수정 2015.04.2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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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가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거래규모가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국신문망은 어제 상하이증권거래소의 하루 거래대금이 1조 천 4백 76억 위안, 선전증권거래소 거래대금은 6천 550억 위안으로 합계가 1조 8천 26억 위안에 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중국 증시가 개장된 이래 하루 거래 규모로는 사상 최대치입니다.

상하이증권거래소에서는 거래가 폭증하자 거래대금을 표시하는 계기가 갑자기 고장을 일으켜 9천999억 위안에서 멈춰서는 일도 있었습니다.

중국 증시 거래대금은 지수가 본격적인 상승세를 타면서 지난해 12월 합계 1조 위안을 넘어섰으며 이달 들어서는 1조5천억 위안을 웃돌기 시작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어제 은행의 지급준비율 인하와 증권감독당국의 과열 규제가 엇갈리면서 주식 거래량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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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4-21 10:31:18
    • 수정2015-04-21 10:42:32
    국제
중국 증시가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거래규모가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국신문망은 어제 상하이증권거래소의 하루 거래대금이 1조 천 4백 76억 위안, 선전증권거래소 거래대금은 6천 550억 위안으로 합계가 1조 8천 26억 위안에 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중국 증시가 개장된 이래 하루 거래 규모로는 사상 최대치입니다.

상하이증권거래소에서는 거래가 폭증하자 거래대금을 표시하는 계기가 갑자기 고장을 일으켜 9천999억 위안에서 멈춰서는 일도 있었습니다.

중국 증시 거래대금은 지수가 본격적인 상승세를 타면서 지난해 12월 합계 1조 위안을 넘어섰으며 이달 들어서는 1조5천억 위안을 웃돌기 시작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어제 은행의 지급준비율 인하와 증권감독당국의 과열 규제가 엇갈리면서 주식 거래량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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