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신규 보험 계약 100건에 5건 꼴 취소

보험에 가입한 뒤 한 달 안에 계약을 취소하는 청약 철회 비율이 100건 가운데 5건 꼴로 나타났습니다.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 공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생명보험사의 계약 가운데 6.2%가 철회됐고, 손해보험사의 계약은 4.7%가 철회됐습니다.

홈쇼핑이나 텔레마케팅, 인터넷 등 직접 대면하지 않고 계약한 경우가 대리점이나 설계사를 통한 계약보다 철회율이 높았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친분으로 청약이 이뤄지는 사례가 많은 대면 계약과 달리, 비대면 계약은 철회에 대한 부담이 적고 상품 정보를 얻는 시간도 짧아 철회율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