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올 들어 북한경제 압박 서서히 완화”

입력 2015.04.21 (13:2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북한에 대해 경제적 압박을 해 오던 중국이 올해 들어 이를 서서히 완화하기 시작했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아사히 신문은 중국 지린성 대북무역회사 간부의 말을 인용해 올해 1분기 옥수수 등 중국산 곡물의 대북 수출량이 지난해 한 해 수출량의 3배나 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의 주요 외화 획득원인 무연탄의 지난 2월 대 중국 수출액도 5달 만에 지난해 같은 기간 수출액을 웃돌아 회복세로 돌아섰습니다.

신문은 중국이 대북 경제 압박을 완화해 북핵 문제에 대한 영향력을 유지하고, 북한의 경제상황이 나빠져 북·중 국경이 혼란해지는 상황을 피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국, 올 들어 북한경제 압박 서서히 완화”
    • 입력 2015-04-21 13:22:15
    국제
북한에 대해 경제적 압박을 해 오던 중국이 올해 들어 이를 서서히 완화하기 시작했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아사히 신문은 중국 지린성 대북무역회사 간부의 말을 인용해 올해 1분기 옥수수 등 중국산 곡물의 대북 수출량이 지난해 한 해 수출량의 3배나 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의 주요 외화 획득원인 무연탄의 지난 2월 대 중국 수출액도 5달 만에 지난해 같은 기간 수출액을 웃돌아 회복세로 돌아섰습니다. 신문은 중국이 대북 경제 압박을 완화해 북핵 문제에 대한 영향력을 유지하고, 북한의 경제상황이 나빠져 북·중 국경이 혼란해지는 상황을 피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