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위생선진국에 한국 등록…중남미 의약품 수출 ‘청신호’

입력 2015.04.21 (14:1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내 의약품의 페루 수출 절차가 크게 간소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건복지부는 페루 정부가 한국을 '위생선진국' 명단에 포함하는 내용의 대통령령 개정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위생선진국으로 최종 등록되면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승인한 의약품은 심사기간이 단축되고 현지 공장 실사가 면제돼, 최장 2년까지 걸리던 페루 식약청의 인허가 절차가 두세달 정도로 줄어들게 됩니다.

페루가 지금까지 등록한 위생선진국은 미국과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등 16개 나랍니다.

이와 함께 복지부는 페루 보건부와 양국이 제약공장과 질병통제센터 설립과 연수·교육 등에서 협력한다는 내용의 협력 약정도 체결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페루 위생선진국에 한국 등록…중남미 의약품 수출 ‘청신호’
    • 입력 2015-04-21 14:16:39
    사회
국내 의약품의 페루 수출 절차가 크게 간소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건복지부는 페루 정부가 한국을 '위생선진국' 명단에 포함하는 내용의 대통령령 개정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위생선진국으로 최종 등록되면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승인한 의약품은 심사기간이 단축되고 현지 공장 실사가 면제돼, 최장 2년까지 걸리던 페루 식약청의 인허가 절차가 두세달 정도로 줄어들게 됩니다. 페루가 지금까지 등록한 위생선진국은 미국과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등 16개 나랍니다. 이와 함께 복지부는 페루 보건부와 양국이 제약공장과 질병통제센터 설립과 연수·교육 등에서 협력한다는 내용의 협력 약정도 체결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