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품업체 주식 시세 차익 챙긴 연구원 11명 입건

입력 2015.04.21 (15: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대전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납품업체의 주식을 싸게 사들여 시세 차액을 챙긴 혐의로 41살 정 모 씨 등 국책 연구소 소속 연구원 1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정 씨 등은 자신들이 근무하는 연구소가 모 설비업체의 부품을 납품받는 계약을 체결하도록 돕는 대신 업체 대표로부터 비상장 거래 주식을 시세보다 절반 가량 싼 가격에 사들여 1억8백만 원의 시세 차액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 씨 등은 감사원 조사가 시작되자 비리 사실을 숨기기 위해 업체 대표에게 주식을 되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납품업체 주식 시세 차익 챙긴 연구원 11명 입건
    • 입력 2015-04-21 15:56:32
    사회
대전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납품업체의 주식을 싸게 사들여 시세 차액을 챙긴 혐의로 41살 정 모 씨 등 국책 연구소 소속 연구원 1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정 씨 등은 자신들이 근무하는 연구소가 모 설비업체의 부품을 납품받는 계약을 체결하도록 돕는 대신 업체 대표로부터 비상장 거래 주식을 시세보다 절반 가량 싼 가격에 사들여 1억8백만 원의 시세 차액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 씨 등은 감사원 조사가 시작되자 비리 사실을 숨기기 위해 업체 대표에게 주식을 되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