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등 5개 시 “광역화장장 안전하게 짓겠다”

입력 2015.04.2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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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역화장장을 공동 추진하는 화성·부천·안산·시흥·광명 등 경기도 5개 시는 오늘 오전 화성시 사업부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화장장을 친환경 안전시설로 건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가칭 함백산 메모리얼파크로 이름 붙여진 광역화장장에 유해물질 모니터링시스템을 도입하고, 주민들에게 시설을 개방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부지면적의 3분의 2를 공원과 산책로 등 녹지로 꾸미고, 문화체육예술인 묘역을 조성해 매년 기념음악회 등 추모행사를 열어 주민과 함께 하는 문화·관광시설로 조성하겠다는 제안도 했습니다.

이와함께 채 시장은 광역화장장과 연계한 매송KTX역 설립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자회견이 진행되는 동안 현장에 찾아온 수원 주민 50여 명이 '화장장 반대'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고, 이에 맞서 매송면 주민들이 '수원으로 돌아가라'며 맞대응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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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 등 5개 시 “광역화장장 안전하게 짓겠다”
    • 입력 2015-04-21 17:23:49
    사회
경기 광역화장장을 공동 추진하는 화성·부천·안산·시흥·광명 등 경기도 5개 시는 오늘 오전 화성시 사업부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화장장을 친환경 안전시설로 건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가칭 함백산 메모리얼파크로 이름 붙여진 광역화장장에 유해물질 모니터링시스템을 도입하고, 주민들에게 시설을 개방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부지면적의 3분의 2를 공원과 산책로 등 녹지로 꾸미고, 문화체육예술인 묘역을 조성해 매년 기념음악회 등 추모행사를 열어 주민과 함께 하는 문화·관광시설로 조성하겠다는 제안도 했습니다. 이와함께 채 시장은 광역화장장과 연계한 매송KTX역 설립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자회견이 진행되는 동안 현장에 찾아온 수원 주민 50여 명이 '화장장 반대'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고, 이에 맞서 매송면 주민들이 '수원으로 돌아가라'며 맞대응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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