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원전 배수로 펌프 정지…오염수 해양 유출

입력 2015.04.2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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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의 배수로 안에 설치된 펌프가 정지돼 방사성 오염수가 바다로 흘러들었다고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이 밝혔습니다.

교통통신은 도쿄전력의 순찰 직원들이 오늘 오전 8시 45분쯤 배수로에 설치된 펌프 8대가 모두 작동 정지된 것을 확인했다고 도쿄전력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도쿄전력은 원인이 아직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으며 어제까지만 해도 펌프에 이상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정지된 배수로 펌프는 원자로 건물 옥상에 쌓인 고농도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빗물이 2011년 원전 사고 직후부터 바다로 유출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자, 도쿄 전력이 추가 유출을 막기 위해 설치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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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쿠시마원전 배수로 펌프 정지…오염수 해양 유출
    • 입력 2015-04-21 17:34:30
    국제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의 배수로 안에 설치된 펌프가 정지돼 방사성 오염수가 바다로 흘러들었다고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이 밝혔습니다. 교통통신은 도쿄전력의 순찰 직원들이 오늘 오전 8시 45분쯤 배수로에 설치된 펌프 8대가 모두 작동 정지된 것을 확인했다고 도쿄전력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도쿄전력은 원인이 아직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으며 어제까지만 해도 펌프에 이상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정지된 배수로 펌프는 원자로 건물 옥상에 쌓인 고농도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빗물이 2011년 원전 사고 직후부터 바다로 유출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자, 도쿄 전력이 추가 유출을 막기 위해 설치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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