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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경남기업 3차 압수수색…박준호 전 상무 소환
입력 2015.04.21 (19:06) 수정 2015.04.21 (19:47)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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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검찰이 증거 은폐 혐의를 받고 있는 경남기업에 대한 3차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핵심 측근인 박준호 전 경남기업 상무는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신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남기업에 대한 3번째 압수수색이 진행됐습니다.

검찰 특별수사팀은 오늘 오전 9시 반쯤부터 8시간 동안 서울 동대문구 경남기업 본사에서 일부 부서의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내부 회의록 등을 확보했습니다.

또 경남기업 내부에 설치된 CCTV 녹화 기록 원본을 확보해, 기존에 압수한 CCTV 영상과 대조하고 있습니다.

수사팀은 회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증거를 인멸한 경위와, 자료가 숨겨진 곳이 어딘지에 대해서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사팀은 이와 함께, 성 전 회장이 대여금 명목으로 자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는 3개 계열사의 회계 장부 등도 확보했으며, 성 전 회장 장남의 자택도 압수수색해, 성 회장의 개인 기록물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고 성완종 전 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박준호 전 경남기업 상무는 오늘 오후 12시 반쯤 검찰에 참고인으로 출석했습니다.

박 씨는 성 전 회장의 정치권 금품 전달 의혹에 대해선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녹취> 박준호(전 경남기업 상무) : "(성완종 전 회장께서 금품 전달하셨다고 주장하셨는데 사실입니까?) 제가 말씀 드릴 수 없죠."

박 씨는 현재 경남기업 계열사인 온양관광호텔의 대표로, 경남기업 상무를 지내면서 성 전 회장을 보좌해 왔습니다.

특별수사팀은 박 씨를 상대로 성 전 회장이 정치권 인사들에게 금품을 건넸다는 정황을 담은 쪽지에 관한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경남기업의 증거 은폐 과정에 개입했는지 여부를 추궁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김진태 검찰총장은 오늘, 일체의 다른 고려 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해 실체적 진실을 제대로 밝히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 검찰, 경남기업 3차 압수수색…박준호 전 상무 소환
    • 입력 2015-04-21 19:09:01
    • 수정2015-04-21 19:47:51
    뉴스 7
<앵커 멘트>

검찰이 증거 은폐 혐의를 받고 있는 경남기업에 대한 3차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핵심 측근인 박준호 전 경남기업 상무는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신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남기업에 대한 3번째 압수수색이 진행됐습니다.

검찰 특별수사팀은 오늘 오전 9시 반쯤부터 8시간 동안 서울 동대문구 경남기업 본사에서 일부 부서의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내부 회의록 등을 확보했습니다.

또 경남기업 내부에 설치된 CCTV 녹화 기록 원본을 확보해, 기존에 압수한 CCTV 영상과 대조하고 있습니다.

수사팀은 회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증거를 인멸한 경위와, 자료가 숨겨진 곳이 어딘지에 대해서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사팀은 이와 함께, 성 전 회장이 대여금 명목으로 자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는 3개 계열사의 회계 장부 등도 확보했으며, 성 전 회장 장남의 자택도 압수수색해, 성 회장의 개인 기록물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고 성완종 전 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박준호 전 경남기업 상무는 오늘 오후 12시 반쯤 검찰에 참고인으로 출석했습니다.

박 씨는 성 전 회장의 정치권 금품 전달 의혹에 대해선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녹취> 박준호(전 경남기업 상무) : "(성완종 전 회장께서 금품 전달하셨다고 주장하셨는데 사실입니까?) 제가 말씀 드릴 수 없죠."

박 씨는 현재 경남기업 계열사인 온양관광호텔의 대표로, 경남기업 상무를 지내면서 성 전 회장을 보좌해 왔습니다.

특별수사팀은 박 씨를 상대로 성 전 회장이 정치권 인사들에게 금품을 건넸다는 정황을 담은 쪽지에 관한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경남기업의 증거 은폐 과정에 개입했는지 여부를 추궁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김진태 검찰총장은 오늘, 일체의 다른 고려 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해 실체적 진실을 제대로 밝히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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