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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담화 ‘침략 사죄’ 없을 듯…“핵심 표현 뺀다”
입력 2015.04.21 (19:15) 수정 2015.04.21 (19:47)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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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베 일본 총리가 오는 8월 전후 70주년을 기념해 발표할 이른바 아베 담화에 식민지 지배와 침략에 대한 사죄 표현을 포함하지 않겠다는 뜻을 시사했습니다.

다만 미국 방문을 앞두고 올해 야스쿠니 신사 봄 제사에는 직접 참배를 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유원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베 일본 총리가 어제 후지 방송에 출연해 오는 8월 예정된 전후 70주년 담화 내용에 대해 속내를 드러냈습니다.

아베 총리는 침략과 사죄 등 핵심표현을 담을 것인지 묻는 질문에 과거 담화와 같은 것이면 새로 담화를 낼 필요가 없다며 역대 내각의 역사인식을 계승한다고 한 이상 다시 한번 쓸 필요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1995년 '식민지 지배'와 '침략'에 대한 사죄와 반성 등을 담은 무라야마 담화의 핵심 표현을 담지 않겠다는 의사로 풀이됩니다.

아베 총리는 대신 지난달 유엔 창설 70주년 심포지엄 연설에서 사용한 "과거 전쟁에 대한 깊은 반성", 즉 식민지 지배와 침략이란 단어 대신 전쟁에 대한 반성이라는 표현만 담화에 담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아베 총리는 오늘 시작된 야스쿠니 신사 봄 제사에 참배 대신 총리 명의로 공물만 봉납했습니다.

미국 방문을 앞두고 한국과 중국은 물론 미국내 주요 언론들이 일제히 과거사에 대한 사과와 반성을 요구하자 이에 따른 비판 잠재우기로 해석됩니다.

KBS 뉴스 유원중 입니다.
  • 아베 담화 ‘침략 사죄’ 없을 듯…“핵심 표현 뺀다”
    • 입력 2015-04-21 19:16:26
    • 수정2015-04-21 19:47:53
    뉴스 7
<앵커 멘트>

아베 일본 총리가 오는 8월 전후 70주년을 기념해 발표할 이른바 아베 담화에 식민지 지배와 침략에 대한 사죄 표현을 포함하지 않겠다는 뜻을 시사했습니다.

다만 미국 방문을 앞두고 올해 야스쿠니 신사 봄 제사에는 직접 참배를 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유원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베 일본 총리가 어제 후지 방송에 출연해 오는 8월 예정된 전후 70주년 담화 내용에 대해 속내를 드러냈습니다.

아베 총리는 침략과 사죄 등 핵심표현을 담을 것인지 묻는 질문에 과거 담화와 같은 것이면 새로 담화를 낼 필요가 없다며 역대 내각의 역사인식을 계승한다고 한 이상 다시 한번 쓸 필요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1995년 '식민지 지배'와 '침략'에 대한 사죄와 반성 등을 담은 무라야마 담화의 핵심 표현을 담지 않겠다는 의사로 풀이됩니다.

아베 총리는 대신 지난달 유엔 창설 70주년 심포지엄 연설에서 사용한 "과거 전쟁에 대한 깊은 반성", 즉 식민지 지배와 침략이란 단어 대신 전쟁에 대한 반성이라는 표현만 담화에 담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아베 총리는 오늘 시작된 야스쿠니 신사 봄 제사에 참배 대신 총리 명의로 공물만 봉납했습니다.

미국 방문을 앞두고 한국과 중국은 물론 미국내 주요 언론들이 일제히 과거사에 대한 사과와 반성을 요구하자 이에 따른 비판 잠재우기로 해석됩니다.

KBS 뉴스 유원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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