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칠한 시선] “대한민국 30대 여배우들…다 어디갔어?”

입력 2015.04.21 (19:31) 수정 2015.04.21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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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캐릭터 위주로 돌아가는 한국 영화계에서 30대 여배우들은 그야말로 전형적인 역할만 맡고 있는게 지금의 현실이죠.

정말 한창 물오른 연기력과 미모를 뽐내야 할 30대 여배우들은 다 어디로 간 걸까요?

2012년 ‘내 아내의 모든 것’ 이후 감감 무소식인 임수정,
2011년 ‘너는 펫’을 찍곤 충무로에 두번 다시 발걸음 하지 않는 김하늘,
여기에 최강희, 수애, 이나영 등등...
특히 전지현과 김태희는 CF에서만 볼 수 있어 배우가 아니라 ‘모델’아니냐는 우스개까지 나오고 있죠.

일본과 할리우드, 한국 독립 영화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배두나 정도만 30대 여배우의 힘을 보여주고 있는 정도입니다.

로맨틱 코미디나 멜로 주연을 하기엔 어정쩡하고, 그렇다고 스릴러나 액션의 단독 주연을 맡기엔 흥행적인 부담이 뒤따르는 30대 여배우들...

그녀들을 더 자주 보기 위해서는 주연, 조연을 가리지 않고 왕성한 활동을 이어나가려는 여배우들의 의지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나리오와 캐릭터를 개발해 그들에게 믿고 맡기는 충무로의 시스템도 물론 뒷받침 돼야 합니다.

하나마나한 뻔한 소리 한다고 최광희 평론가에게 한소리 듣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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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칠한 시선] “대한민국 30대 여배우들…다 어디갔어?”
    • 입력 2015-04-21 19:31:14
    • 수정2015-04-21 19:41:13
    까칠한 시선
남성 캐릭터 위주로 돌아가는 한국 영화계에서 30대 여배우들은 그야말로 전형적인 역할만 맡고 있는게 지금의 현실이죠.

정말 한창 물오른 연기력과 미모를 뽐내야 할 30대 여배우들은 다 어디로 간 걸까요?

2012년 ‘내 아내의 모든 것’ 이후 감감 무소식인 임수정,
2011년 ‘너는 펫’을 찍곤 충무로에 두번 다시 발걸음 하지 않는 김하늘,
여기에 최강희, 수애, 이나영 등등...
특히 전지현과 김태희는 CF에서만 볼 수 있어 배우가 아니라 ‘모델’아니냐는 우스개까지 나오고 있죠.

일본과 할리우드, 한국 독립 영화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배두나 정도만 30대 여배우의 힘을 보여주고 있는 정도입니다.

로맨틱 코미디나 멜로 주연을 하기엔 어정쩡하고, 그렇다고 스릴러나 액션의 단독 주연을 맡기엔 흥행적인 부담이 뒤따르는 30대 여배우들...

그녀들을 더 자주 보기 위해서는 주연, 조연을 가리지 않고 왕성한 활동을 이어나가려는 여배우들의 의지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나리오와 캐릭터를 개발해 그들에게 믿고 맡기는 충무로의 시스템도 물론 뒷받침 돼야 합니다.

하나마나한 뻔한 소리 한다고 최광희 평론가에게 한소리 듣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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