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페루 정상회담…“108조 투자 SOC 사업 적극 진출”

입력 2015.04.21 (21:18) 수정 2015.04.21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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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남미 4개국을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페루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인프라와 보건 의료 등 페루 현대화 사업에 우리 기업들의 참여 기회가 많아질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페루 리마에서 곽희섭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페루 정부는 오는 2021년까지 108조원을 투자해 사회간접자본 건설에 나섭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우말라 페루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한국 기업의 참여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석유 화학단지, 리마전철 건설, 리막강 복원, 송배전망 개선 등이 주요 참여 대상입니다.

<녹취> 박 대통령 : "상생 협력의 확대를 통해서 페루의 국가발전전략 달성을 적극 지원해 나가고자 합니다"

원격의료와 제대혈 기술 전수로 중남미 보건의료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위생선진국 지위도 얻게돼 의약품 수출이 한층 쉬워지게 됐습니다.

우리 훈련기 KT-1P의 페루 공동 생산을 계기로 경공격기 FA-50 수출 가능성도 타진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페루가 추진중인 다목적 고등훈련기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필요한 협력을 지속해나가기로 하였습니다"

민속음악 공연과 어우러진 비즈니스포럼에서 박 대통령은 전자 상거래 활성화를 강조했고,

1대 1 상담장을 처음으로 들러 양국 기업인을 격려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서로가 윈윈하는 아주 좋은 케이스라고 생각을 합니다"

박 대통령의 방문은 1대 1 상담을 정상 외교의 한 부분으로 자리잡게 해 중소기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얻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리마에서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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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페루 정상회담…“108조 투자 SOC 사업 적극 진출”
    • 입력 2015-04-21 21:18:54
    • 수정2015-04-21 22: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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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남미 4개국을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페루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인프라와 보건 의료 등 페루 현대화 사업에 우리 기업들의 참여 기회가 많아질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페루 리마에서 곽희섭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페루 정부는 오는 2021년까지 108조원을 투자해 사회간접자본 건설에 나섭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우말라 페루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한국 기업의 참여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석유 화학단지, 리마전철 건설, 리막강 복원, 송배전망 개선 등이 주요 참여 대상입니다.

<녹취> 박 대통령 : "상생 협력의 확대를 통해서 페루의 국가발전전략 달성을 적극 지원해 나가고자 합니다"

원격의료와 제대혈 기술 전수로 중남미 보건의료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위생선진국 지위도 얻게돼 의약품 수출이 한층 쉬워지게 됐습니다.

우리 훈련기 KT-1P의 페루 공동 생산을 계기로 경공격기 FA-50 수출 가능성도 타진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페루가 추진중인 다목적 고등훈련기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필요한 협력을 지속해나가기로 하였습니다"

민속음악 공연과 어우러진 비즈니스포럼에서 박 대통령은 전자 상거래 활성화를 강조했고,

1대 1 상담장을 처음으로 들러 양국 기업인을 격려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서로가 윈윈하는 아주 좋은 케이스라고 생각을 합니다"

박 대통령의 방문은 1대 1 상담을 정상 외교의 한 부분으로 자리잡게 해 중소기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얻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리마에서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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