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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준 3점·만루포…넥센 ‘노히터’ 완벽 설욕
입력 2015.04.21 (21:39) 수정 2015.04.21 (22:46) 연합뉴스
넥센 히어로즈가 '노히트노런'의 수모를 안겼던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투수 유네스키 마야와의 '리턴매치'에서 통렬한 홈런포로 설욕했다.

넥센은 2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유한준이 경기 초반 3점홈런과 만루홈런을 잇달아 터뜨린 데 힘입어 12-0으로 대승을 거뒀다.

윤석민도 2점홈런으로 거들었다.

12일 만에 성사된 재대결에서 확실하게 되갚은 넥센은 최근 4연승을 기록, 시즌 9승9패로 승률 5할에 복귀하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유한준은 3회초 수비에서 부상으로 교체됐지만 초반 연타석 홈런으로 혼자 7타점을 올렸다.

반면 노히트 게임 이후 첫 등판한 마야는 컨디션 조절에 실패한 듯 불과 3이닝 동안 피홈런 세 방을 포함해 8안타와 사4구 3개로 11실점하고 무너졌다.

두산도 4연승에서 제동이 걸렸다.

광주에서는 KIA 타이거즈가 양현종의 호투를 앞세워 롯데 자이언츠를 3-2로 물리치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KIA 선발 양현종은 7이닝 동안 삼진 6개를 뽑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아 3승(1패)째를 올렸다.

삼성 라이온즈는 마산 원정경기에서 윤성환의 호투 속에 최형우가 선제 3점 홈런을 쏘아 올려 NC 다이노스에 5-0으로 완승을 거뒀다.

최근 4연승을 달린 삼성은 2위 SK와의 승차를 1.5게임으로 유지하며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다.

잠실구장에서는 LG 트윈스가 헨리 소사의 눈부신 투구를 앞세워 한화 이글스를 10-0으로 물리쳤다.

SK 와이번스는 신생팀 케이티 위즈를 9-3으로 제압했다.

개막전부터 11연패를 당하다 2연승을 거뒀던 케이티는 다시 5연패로 추락하고 있다.

◇마산(삼성 5-0 NC) = 윤성환과 찰리 쉬렉의 선발 대결로 투수전이 예상됐지만 삼성이 초반에 터진 최형우의 한 방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삼성은 1회초 1사 후 우동균이 우선상 2루타, 야마이코 나바로는 볼넷을 골라 초반 득점 찬스를 잡았다.

이어 타석에 나선 최형우는 NC 선발 찰리 쉬렉을 상대로 우측 외야 스탠드에 꽂히는 통렬한 홈런포를 터뜨려 단숨에 3-0을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삼성은 3회초에 추가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나바로가 볼넷을 고르자 최형우가 중전안타를 날려 무사 1,3루의 득점 기회를 잡았고 박석민은 큼직한 외야플라이를 날려 4-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7회초에는 박해민이 기습번트 안타로 출루하자 2사 후 박석민이 중전안타로 불러들여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칼날 제구력'을 자랑하는 윤성환은 7이닝 동안 삼진 5개를 뽑으며 2안타 무실점으로 NC 타선을 요리해 3승(1패)째를 거뒀다.

시즌 6호 홈런을 날린 최형우는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고 박석민은 3타수 3안타 2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NC는 믿었던 선발 찰리가 2⅓이닝 동안 5안타로 4실점하고 강판된데다 팀 타선은 2안타에 그쳐 완패했다.

◇잠실(LG 5-0 한화) = LG는 3회말 최경철이 중전안타로 포문을 열자 손주인의 희생번트에 이어 오지환이 우중간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날려 선취점을 뽑았다.

계속된 공격에서 정성훈이 좌중간 안타를 쳐 1,3루의 기회를 이어간 LG는 박용택의 외야 뜬공으로 3루주자가 득점해 2-0으로 앞섰다.

5회에는 2사 1,2루에서 이병규(7번)와 이진영이 연속 볼넷을 골라 밀어내기 1점을 보탰다.

특히 이진영의 볼넷 때 삼진으로 착각한 한화 포수 정범모가 1루에 공을 던지고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려 하자 3루에 가 있던 정성훈이 재치있게 홈까지 파고들어 4-0을 만들었다.

6회에는 정성훈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탠 LG는 7회말 타자일순하며 대거 5점을 뽑아 승부를 결정지었다.

LG 소사는 150㎞를 상회하는 강속구를 뿌리며 7회까지 8탈삼진 3안타 무실점으로 올시즌 최고의 피칭을 했다.

한화의 쉐인 유먼은 5⅔이닝 동안 6안타와 볼넷 4개로 5실점(4자책)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수원(SK 9-3 케이티) = SK는 1회초 볼넷을 고른 조동화가 케이티 선발 앤디 시스코의 연속 폭투로 3루까지 간 뒤 최정의 좌전안타로 홈을 밟았다.

2회에는 내야안타를 친 박계현이 2루 도루에 성공하자 정상호가 좌전안타로 불러들여 2-0으로 앞섰다.

케이티는 3회말 2사 1,3루에서 앤디 마르테와 김상현이 연속 적시타를 때려 2-2 동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SK는 4회초 2사 만루에서 앤드류 브라운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다시 앞섰고 박정권은 2타점 중전안타를 쳐 5-2로 점수 차를 벌렸다.

6회에는 2사 만루에서 이재원이 주자 싹쓸이 좌월 2루타를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SK 선발 메릴 켈리는 5⅔이닝을 5안타 2실점으로 처리해 3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하지만 케이티 시스코는 불과 3이닝 동안 4안타와 사4구 4개로 4실점하고 물러나 승리없이 4패째를 당했다. 평균자책점은 무려 8.27로 치솟았다.

◇목동(넥센 12-0 두산) = 넥센은 초반에 방망이가 폭발하며 통쾌한 설욕전에 성공했다.

넥센은 1회초 2사 1,2루에서 유한준이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3점홈런을 쏘아 올려 주도권을 잡았다.

2회에는 1사 2,3루에서 고종욱이 우전안타를 쳐 1점을 보탰고 김지수는 스퀴즈번트를 성공해 5-0이 됐다.

계속된 2사 만루에서 또 유한준이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터뜨려 순식간에 9-0으로 달아났다.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은 넥센은 유한준의 홈런에 이어 박헌도가 볼넷을 고르자 윤석민이 좌월 2점아치를 그려 11-0으로 점수 차를 더욱 벌렸다.

그러나 '호사다마'일까. 이날 승리의 주역인 유한준은 3회초 수비에서 무릎을 다쳐 실려나가 넥센 벤치에 적지않은 우려의 그림자가 드리웠다.

넥센 선발 앤디 밴헤켄은 6이닝을 4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광주(KIA 3-2 롯데) = 롯데는 2회초 KIA 선발 양현종의 제구가 흔들리는 사이 선취점을 올렸다.

최준석과 강민호가 연속 볼넷으로 무사 1,2루의 기회를 잡았고 정훈은 유격수 땅볼에 그쳤으나 장성우가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날려 1-0으로 앞섰다.

끌려가던 KIA는 6회말 반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강한울이 우중간 안타를 치고 나가 후속 번트와 폭투로 3루까지 진루하자 브렛 필이 좌선상 2루타를 날려 1-1을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KIA는 7회말 최희섭이 볼넷, 이범호는 좌전안타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김다원이 중전안타를 날려 2-1로 역전했다.

계속된 무사 1,3루에서 차일목의 내야땅볼로 1점을 보태 3-1로 앞섰다.

KIA는 8회초 좌완 심동섭을 올려 굳히기에 들어갔으나 첫타자 손아섭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KIA는 마무리 윤석민을 긴급 투입했으나 강민호에게 적시타를 맞아 3-2로 쫓겼다.

그러나 윤석민은 계속된 1사 만루에서 장성우를 삼진, 대타 김문호는 투수 땅볼로 잡아 위기를 넘겼다.

9회는 삼자범퇴로 롯데 타선을 매조지고 팀 승리를 지켰다.
  • 유한준 3점·만루포…넥센 ‘노히터’ 완벽 설욕
    • 입력 2015-04-21 21:39:55
    • 수정2015-04-21 22:46:12
    연합뉴스
넥센 히어로즈가 '노히트노런'의 수모를 안겼던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투수 유네스키 마야와의 '리턴매치'에서 통렬한 홈런포로 설욕했다.

넥센은 2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유한준이 경기 초반 3점홈런과 만루홈런을 잇달아 터뜨린 데 힘입어 12-0으로 대승을 거뒀다.

윤석민도 2점홈런으로 거들었다.

12일 만에 성사된 재대결에서 확실하게 되갚은 넥센은 최근 4연승을 기록, 시즌 9승9패로 승률 5할에 복귀하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유한준은 3회초 수비에서 부상으로 교체됐지만 초반 연타석 홈런으로 혼자 7타점을 올렸다.

반면 노히트 게임 이후 첫 등판한 마야는 컨디션 조절에 실패한 듯 불과 3이닝 동안 피홈런 세 방을 포함해 8안타와 사4구 3개로 11실점하고 무너졌다.

두산도 4연승에서 제동이 걸렸다.

광주에서는 KIA 타이거즈가 양현종의 호투를 앞세워 롯데 자이언츠를 3-2로 물리치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KIA 선발 양현종은 7이닝 동안 삼진 6개를 뽑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아 3승(1패)째를 올렸다.

삼성 라이온즈는 마산 원정경기에서 윤성환의 호투 속에 최형우가 선제 3점 홈런을 쏘아 올려 NC 다이노스에 5-0으로 완승을 거뒀다.

최근 4연승을 달린 삼성은 2위 SK와의 승차를 1.5게임으로 유지하며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다.

잠실구장에서는 LG 트윈스가 헨리 소사의 눈부신 투구를 앞세워 한화 이글스를 10-0으로 물리쳤다.

SK 와이번스는 신생팀 케이티 위즈를 9-3으로 제압했다.

개막전부터 11연패를 당하다 2연승을 거뒀던 케이티는 다시 5연패로 추락하고 있다.

◇마산(삼성 5-0 NC) = 윤성환과 찰리 쉬렉의 선발 대결로 투수전이 예상됐지만 삼성이 초반에 터진 최형우의 한 방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삼성은 1회초 1사 후 우동균이 우선상 2루타, 야마이코 나바로는 볼넷을 골라 초반 득점 찬스를 잡았다.

이어 타석에 나선 최형우는 NC 선발 찰리 쉬렉을 상대로 우측 외야 스탠드에 꽂히는 통렬한 홈런포를 터뜨려 단숨에 3-0을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삼성은 3회초에 추가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나바로가 볼넷을 고르자 최형우가 중전안타를 날려 무사 1,3루의 득점 기회를 잡았고 박석민은 큼직한 외야플라이를 날려 4-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7회초에는 박해민이 기습번트 안타로 출루하자 2사 후 박석민이 중전안타로 불러들여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칼날 제구력'을 자랑하는 윤성환은 7이닝 동안 삼진 5개를 뽑으며 2안타 무실점으로 NC 타선을 요리해 3승(1패)째를 거뒀다.

시즌 6호 홈런을 날린 최형우는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고 박석민은 3타수 3안타 2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NC는 믿었던 선발 찰리가 2⅓이닝 동안 5안타로 4실점하고 강판된데다 팀 타선은 2안타에 그쳐 완패했다.

◇잠실(LG 5-0 한화) = LG는 3회말 최경철이 중전안타로 포문을 열자 손주인의 희생번트에 이어 오지환이 우중간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날려 선취점을 뽑았다.

계속된 공격에서 정성훈이 좌중간 안타를 쳐 1,3루의 기회를 이어간 LG는 박용택의 외야 뜬공으로 3루주자가 득점해 2-0으로 앞섰다.

5회에는 2사 1,2루에서 이병규(7번)와 이진영이 연속 볼넷을 골라 밀어내기 1점을 보탰다.

특히 이진영의 볼넷 때 삼진으로 착각한 한화 포수 정범모가 1루에 공을 던지고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려 하자 3루에 가 있던 정성훈이 재치있게 홈까지 파고들어 4-0을 만들었다.

6회에는 정성훈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탠 LG는 7회말 타자일순하며 대거 5점을 뽑아 승부를 결정지었다.

LG 소사는 150㎞를 상회하는 강속구를 뿌리며 7회까지 8탈삼진 3안타 무실점으로 올시즌 최고의 피칭을 했다.

한화의 쉐인 유먼은 5⅔이닝 동안 6안타와 볼넷 4개로 5실점(4자책)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수원(SK 9-3 케이티) = SK는 1회초 볼넷을 고른 조동화가 케이티 선발 앤디 시스코의 연속 폭투로 3루까지 간 뒤 최정의 좌전안타로 홈을 밟았다.

2회에는 내야안타를 친 박계현이 2루 도루에 성공하자 정상호가 좌전안타로 불러들여 2-0으로 앞섰다.

케이티는 3회말 2사 1,3루에서 앤디 마르테와 김상현이 연속 적시타를 때려 2-2 동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SK는 4회초 2사 만루에서 앤드류 브라운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다시 앞섰고 박정권은 2타점 중전안타를 쳐 5-2로 점수 차를 벌렸다.

6회에는 2사 만루에서 이재원이 주자 싹쓸이 좌월 2루타를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SK 선발 메릴 켈리는 5⅔이닝을 5안타 2실점으로 처리해 3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하지만 케이티 시스코는 불과 3이닝 동안 4안타와 사4구 4개로 4실점하고 물러나 승리없이 4패째를 당했다. 평균자책점은 무려 8.27로 치솟았다.

◇목동(넥센 12-0 두산) = 넥센은 초반에 방망이가 폭발하며 통쾌한 설욕전에 성공했다.

넥센은 1회초 2사 1,2루에서 유한준이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3점홈런을 쏘아 올려 주도권을 잡았다.

2회에는 1사 2,3루에서 고종욱이 우전안타를 쳐 1점을 보탰고 김지수는 스퀴즈번트를 성공해 5-0이 됐다.

계속된 2사 만루에서 또 유한준이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터뜨려 순식간에 9-0으로 달아났다.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은 넥센은 유한준의 홈런에 이어 박헌도가 볼넷을 고르자 윤석민이 좌월 2점아치를 그려 11-0으로 점수 차를 더욱 벌렸다.

그러나 '호사다마'일까. 이날 승리의 주역인 유한준은 3회초 수비에서 무릎을 다쳐 실려나가 넥센 벤치에 적지않은 우려의 그림자가 드리웠다.

넥센 선발 앤디 밴헤켄은 6이닝을 4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광주(KIA 3-2 롯데) = 롯데는 2회초 KIA 선발 양현종의 제구가 흔들리는 사이 선취점을 올렸다.

최준석과 강민호가 연속 볼넷으로 무사 1,2루의 기회를 잡았고 정훈은 유격수 땅볼에 그쳤으나 장성우가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날려 1-0으로 앞섰다.

끌려가던 KIA는 6회말 반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강한울이 우중간 안타를 치고 나가 후속 번트와 폭투로 3루까지 진루하자 브렛 필이 좌선상 2루타를 날려 1-1을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KIA는 7회말 최희섭이 볼넷, 이범호는 좌전안타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김다원이 중전안타를 날려 2-1로 역전했다.

계속된 무사 1,3루에서 차일목의 내야땅볼로 1점을 보태 3-1로 앞섰다.

KIA는 8회초 좌완 심동섭을 올려 굳히기에 들어갔으나 첫타자 손아섭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KIA는 마무리 윤석민을 긴급 투입했으나 강민호에게 적시타를 맞아 3-2로 쫓겼다.

그러나 윤석민은 계속된 1사 만루에서 장성우를 삼진, 대타 김문호는 투수 땅볼로 잡아 위기를 넘겼다.

9회는 삼자범퇴로 롯데 타선을 매조지고 팀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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