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 홈런·윤성환 7이닝 5K…삼성 4연승

입력 2015.04.21 (21:39) 수정 2015.04.21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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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투타의 기둥 윤성환과 최형우의 활약을 앞세워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다.

삼성은 2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윤성환의 호투 속에 최형우가 선제 3점 홈런을 쏘아 올려 5-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최근 4연승을 달린 삼성은 선두를 질주하며 통합 5연패를 향해 순조로운 행보를 이어갔다.

윤성환과 찰리 쉬렉의 선발 대결로 투수전이 예상됐지만 삼성은 초반에 터진 최형우의 한 방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삼성은 1회초 1사 후 우동균이 우선상 2루타, 야마이코 나바로는 볼넷을 골라 초반 득점 찬스를 잡았다.

이어 타석에 나선 최형우는 NC 선발 찰리 쉬렉을 상대로 우측 외야 스탠드에 꽂히는 통렬한 홈런포를 터뜨려 단숨에 3-0을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삼성은 3회초에 추가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나바로가 볼넷을 고르자 최형우가 중전안타를 날려 무사 1,3루의 득점 기회를 잡았고 박석민은 큼직한 외야플라이를 날려 4-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7회초에는 박해민이 기습번트 안타로 출루하자 2사 후 박석민이 중전안타로 불러들여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칼날 제구력'을 자랑하는 윤성환은 7이닝 동안 삼진 5개를 뽑으며 2안타 무실점으로 NC 타선을 요리해 3승(1패)째를 거뒀다.

시즌 6호 홈런을 날린 최형우는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고 박석민은 3타수 3안타 2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NC는 믿었던 선발 찰리가 2⅓이닝 동안 5안타로 4실점하고 강판된데다 팀 타선은 2안타에 그쳐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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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4-21 21:39:55
    • 수정2015-04-21 21:40:04
    연합뉴스
삼성 라이온즈가 투타의 기둥 윤성환과 최형우의 활약을 앞세워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다. 삼성은 2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윤성환의 호투 속에 최형우가 선제 3점 홈런을 쏘아 올려 5-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최근 4연승을 달린 삼성은 선두를 질주하며 통합 5연패를 향해 순조로운 행보를 이어갔다. 윤성환과 찰리 쉬렉의 선발 대결로 투수전이 예상됐지만 삼성은 초반에 터진 최형우의 한 방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삼성은 1회초 1사 후 우동균이 우선상 2루타, 야마이코 나바로는 볼넷을 골라 초반 득점 찬스를 잡았다. 이어 타석에 나선 최형우는 NC 선발 찰리 쉬렉을 상대로 우측 외야 스탠드에 꽂히는 통렬한 홈런포를 터뜨려 단숨에 3-0을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삼성은 3회초에 추가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나바로가 볼넷을 고르자 최형우가 중전안타를 날려 무사 1,3루의 득점 기회를 잡았고 박석민은 큼직한 외야플라이를 날려 4-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7회초에는 박해민이 기습번트 안타로 출루하자 2사 후 박석민이 중전안타로 불러들여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칼날 제구력'을 자랑하는 윤성환은 7이닝 동안 삼진 5개를 뽑으며 2안타 무실점으로 NC 타선을 요리해 3승(1패)째를 거뒀다. 시즌 6호 홈런을 날린 최형우는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고 박석민은 3타수 3안타 2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NC는 믿었던 선발 찰리가 2⅓이닝 동안 5안타로 4실점하고 강판된데다 팀 타선은 2안타에 그쳐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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