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지중해에서 발생한 난민선 전복 사고는 정원을 초과한 선박에서 난민들이 갑자기 한쪽으로 쏠린 가운데, 선장의 실수로 구조를 위해 다가오던 상선과 충돌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탈리아 검찰은 생존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사고 당시를 재구성해 이 같은 결론을 내리고 선장과 승무원들을 기소하기로 했다고 이탈리아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사망자 수는 생존자마다 탑승 인원을 다르게 진술해 정확하지 않지만, 구조에 참여한 포르투칼 상선 '킹 제이콥스'의 보고서 등을 고려할 때 약 8백50명 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이탈리아 검찰은 밝혔습니다.
이탈리아 검찰은 생존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사고 당시를 재구성해 이 같은 결론을 내리고 선장과 승무원들을 기소하기로 했다고 이탈리아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사망자 수는 생존자마다 탑승 인원을 다르게 진술해 정확하지 않지만, 구조에 참여한 포르투칼 상선 '킹 제이콥스'의 보고서 등을 고려할 때 약 8백50명 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이탈리아 검찰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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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검찰 “난민 쏠림·구조선과 충돌이 난민선 전복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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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4-21 21:54:29
지난 19일 지중해에서 발생한 난민선 전복 사고는 정원을 초과한 선박에서 난민들이 갑자기 한쪽으로 쏠린 가운데, 선장의 실수로 구조를 위해 다가오던 상선과 충돌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탈리아 검찰은 생존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사고 당시를 재구성해 이 같은 결론을 내리고 선장과 승무원들을 기소하기로 했다고 이탈리아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사망자 수는 생존자마다 탑승 인원을 다르게 진술해 정확하지 않지만, 구조에 참여한 포르투칼 상선 '킹 제이콥스'의 보고서 등을 고려할 때 약 8백50명 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이탈리아 검찰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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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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