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경제위기로 옛소련 이주노동자 송금액 급감”

입력 2015.04.21 (21: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러시아 경제 위기 여파로 올해 현지에서 일하는 중앙아시아 출신 이주 노동자들의 송금액이 급감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세계은행은 지난주 발표한 보고서에서 러시아에서 일하는 타지키스탄 노동자가 자국에 보내는 송금액은 지난해보다 약 23%, 우즈베키스탄의 경우 30% 가까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실제로 콘스탄틴 로모다놉스키 러시아 이민청 청장은 올해 들어 러시아 입·출국 외국인이 지난해에 비해 70% 가까이 줄었다며, 경제위기로 러시아 내 일자리가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러시아 경제위기로 옛소련 이주노동자 송금액 급감”
    • 입력 2015-04-21 21:54:29
    국제
러시아 경제 위기 여파로 올해 현지에서 일하는 중앙아시아 출신 이주 노동자들의 송금액이 급감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세계은행은 지난주 발표한 보고서에서 러시아에서 일하는 타지키스탄 노동자가 자국에 보내는 송금액은 지난해보다 약 23%, 우즈베키스탄의 경우 30% 가까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실제로 콘스탄틴 로모다놉스키 러시아 이민청 청장은 올해 들어 러시아 입·출국 외국인이 지난해에 비해 70% 가까이 줄었다며, 경제위기로 러시아 내 일자리가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