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고객정보 불법판매 홈플러스에 집단소송

입력 2015.04.21 (21: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는 고객 개인정보 불법판매 의혹과 관련해 시민 62명의 명의로 집단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오늘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고 한 사람 당 백만원의 위자료를 요구하는 소장을 제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검찰 수사 결과와 지금까지 밝혀진 사실만으로도 홈플러스의 고의·과실 정도는 매우 악의적이라 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은 올 초 경품행사 참여 고객과 동의를 받지 않은 회원의 개인정보를 팔아 수백억 원을 챙긴 혐의로 홈플러스 임직원을 기소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참여연대, 고객정보 불법판매 홈플러스에 집단소송
    • 입력 2015-04-21 21:55:15
    사회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는 고객 개인정보 불법판매 의혹과 관련해 시민 62명의 명의로 집단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오늘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고 한 사람 당 백만원의 위자료를 요구하는 소장을 제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검찰 수사 결과와 지금까지 밝혀진 사실만으로도 홈플러스의 고의·과실 정도는 매우 악의적이라 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은 올 초 경품행사 참여 고객과 동의를 받지 않은 회원의 개인정보를 팔아 수백억 원을 챙긴 혐의로 홈플러스 임직원을 기소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